기업탐방을 통해 2006 년 경영계획을 점검하였다. 결론적으로 올해 경영계획은 롯데쇼핑 상장 이후 할인점 시장의 경쟁 격화 가능성까지 미리 염두에 두고 수립된 보수적 목표라고 판단한다. 총매출 95,150 억원은 이마트 출점이 하반기에 집중되고, 동일점포 판매증가율을 낮게 설정(백화점 1%, 이마트 0.8%)하여 세운 목표이다. 여기에서 아직 소비 회복이 확고하게 구조화되지 않았지만, 올해 소비가 전년과 비슷한 강도로 유지된다고 볼 때 동일점포 매출증가율 목표는 너무 낮다고 판단한다. 한편 매출총이익률 0.5%p 상승은 이마트의 구매력 확대와 백화점의 이익 기여 증가를 감안할 때 적절한 목표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판매관리비 전망(16,565 억원, 매출 대비 17.4%, 전년 대비 0.5%P 상승)은 공격적이라고 판단한다. 올해 인건비, 판촉비, 감가상각비의 매출 대비 비중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기타 비용(대부분 점포 관련)의 매출 대비 비중은 전년보다 2.0%p 상승(금액으로 약 2,200 억원 추정)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이것은 이마트의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할인점 경쟁이 매우 치열할 때 대부분 지출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모두 지출되지 않는 비용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비용이 모두 반영된 영업이익 6,880 억원과 영업이익률 7.2%를 보수적이라고 판단한다.
전년 12 월 영업 호조는 실적과 산업활동에서 뚜럿하게 확인되었다. 올해 1 월 영업 역시 양호한 소비심리, 계절적 요인과 설 수요 등으로 좋았고, 이것은 2 월초 실적 발표와 각종 소비지표에서 다시 확인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설 이후 2 월 영업에 관심을 집중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설 위치의 차이로 전년과 올해 2 월을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보다 중요한 것은 1 월과 설 소비가 많았던 영향으로 인한 2 월 영업의 위축 여부이다. 이에 대해 당사는 소비심리가 유지되고, 연말연초 판매된 상품권 소비가 이어지고, 계절적 요인(봄 상품 효과)이 지속되어 2 월 영업이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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