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드컵경기장 적자 심각
대구 월드컵경기장의 수입지출 현황을 보면, 월드컵대회 당해년도인 2002년 33억 3,342만원 적자, 2003년 30억 6,995만원 적자, 금년 7월말 현재 16억 9,566만원 적자로 최근 3년간 총 80억 9,903만원 적자
인건비가 매년 10억원 이상이 지출되는데 반해, 사용료나 임대수입은 수천만원에 불과해 적자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구조
반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경우 2003년 임대료 73억원 수입 등으로 55억원의 이익이 발생했으며, 2004년도에는 연말기준으로 임대료 수입 120억원에 61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주 수입원이 되고 있는 임대현황을 보면, 할인점과 스포츠센터 운영을 위해 한국까르프가 입점해 있으며, 복합영상관을 CJ CGV가 운영하고 있고, 그 이외에도 사우나, 예식장과 같은 편의시설은 물론 피자헛, 나뚜르, 스타벅스, 롯데리아와 같은 유명 체인점들이 입점 상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우, 2002년 30억여원 손실, 2003년 19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나, 금년도는 8월 현재 1억 6,538만원의 이익이 발생한 상태
흑자 전환의 주 사유는 스포츠센터 운영으로 23억여원의 수입이 발생했기 때문
경기장 관리주체의 경영마인드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재정여건도 여의치 않은 대구시가 그 좋은 시설을 적자로 운영하는 일은 대구시민들에게 면목 없는 일
대구시에서는 경영개선 대책으로 골프연습장, 복합상업공간을 민자유치해 월드컵경기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체육경기, 슈퍼콘서트 등의 이벤트로 경기장 활용도를 제고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조속한 대책이 나와야 하며, 대구광역시 직영으로 하기보다는 민간 경영전문가를 영입하여 신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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