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1월 한 달간 지방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북(0.35%), △전북(0.33%), △대구(0.25%), △충북(0.20%), △대전(0.16%), △충남(0.04%) 순으로 지난 달 보다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부산(-0.04%)은 하락세로 나타났다.
한편, 전세시장은 지난 달보다 오름폭이 커진 모습이다. △대구(0.40%), △전북(0.30%), △경북(0.19%), △충북(0.17%), △경남(0.10%), △대전(0.07%), △충남(0.07%) 순으로 나타났고 △부산(-0.03%)은 매매에 이어 전세에서도 내림세를 보였다.
평당가별로는 대전이 53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481만원), △대구(471만원), △충남(460만원), △부산(443만원), △경남(402만원), △충북(384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 광역시 아파트값 동향]
■ 부산지역 매매.전세 동향
- 매매 0.04%↓ 전세 0.03%↓
- 해운대구 더샵센텀파크 입주로 물량 증가 추세
부산광역시 아파트값이 1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나타났다. 총 3750가구에 달하는 해운대구 더샵센텀파크의 입주를 앞두고 공급 물량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평형별로는 20평미만(0.04%), 20평대(-0.07%), 30평대(0.00%), 40평대(0.07%), 50평이상은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기장군이 -0.95%를 기록하면서 부산지역의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이어, △영도구(-0.30%), △사상구(-0.28%), △연제구(-0.19%)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사하구(0.29%), △동래구(0.19%), △수영구(0.18%)는 상승세로 나타났다.
기장군은 해운대구와 인접한 지역으로, 대부분 해운대구 물량이 먼저 소진되고 있어 매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영도구와 사상구, 연제구 등도 매물 적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급매물 출시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특히, 사상구와 연제구는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로는 기장군 기장읍 우신네오빌 26평형이 400만원 하락한 9200만~1억원, 사상구 엄궁동 쌍용스윗닷홈 35평형은 500만원 하락한 1억5000만~1억73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반면, 동래구와 수영구는 재건축 추진 중인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수영구 남천 삼익기존은 관리처분 인가를 받으면서 34평형이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3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시장에서도 기장군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1.03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동래구(-0.68%)와 △연제구(-0.30%)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북구는 1.08%로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수영구도 0.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단지가 많은 동래구는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제구는 매매와 전세시장 모두 수요 감소 추세로 나타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북구 화명동 대림타운 24평형은 500만원 오른 6500만~7000만원, 수영구 민락동 민락푸르지오 51평형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2억2000만원 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 대구지역 매매.전세 동향
- 매매 0.25%, 전세 0.40%
- 이사철 앞두고 학군수요로 오름세
대구광역시 아파트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중대형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30평대가 0.41%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40평대(0.27%), 50평이상(0.27%), 20평미만(0.04%), 20평대(0.0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보합세를 유지하던 남구가 1.4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북구(0.25%), △달서구(0.21%), △수성구(0.18%)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났다.
개별단지로는 남구 봉덕동 효성타운 40평형이 750만원 오른 1억7500만~2억원 선, 북구 팔달동 청구2001 32평형은 1000만원 오른 1억3500만~1억4500만원 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달서구와 수성구는 학군수요가 두드러지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서구 용산동 롯데캐슬 34평형은 10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9000만원, 수성구 범어동 궁전맨션 33평형은 1000만원 오른 2억7000만~2억90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전세시장에서도 남구의 강세가 이어지며 0.7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달서구(0.65%), △수성구(0.57%), △달성군(0.44%), △동구(0.39%), △북구(0.36%) 순으로 비교적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서구 상인동 시영장미3차 22평형은 500만원 오른 5500만~6000만원, 달성군 다사읍 보성2차 31평형은 1000만원 오른 7000만~7500만원 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 대전지역 매매.전세 동향
- 매매 0.16%, 전세 0.07%
- 지하철 개통 임박, 서구 홀로 강세
대전광역시 아파트시장은 지하철 1호선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서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구의 매매와 전세는 각각 0.71%, 0.34% 상승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내동 벽산 블루밍 37평형 매매가는 1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8000만원 선이며 둔산동 한마루 28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 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평형별로는 50평이상이 0.22%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30평대(0.20%), 20평대(0.15%), 40평대(0.1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값 동향]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시장은 전북 군산시가 1.30%를 기록하며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이어, △경북 고령군(1.20%), △충북 청주시(0.51%), △경남 양산시(0.26%), △충남 연기군(0.2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남 창원시는 0.15% 하락했다.
군산은 내흥동과 성산면 일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서 주변 단지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문화동 삼성 31평형은 950만원 오른 6700만~8000만원 선이다.
고령은 조망권이 우세한 다산면 금류1차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31평형은 450만원 오른 7500만~9000만원 선.
청주와 양산은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군수요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현대대우 37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창원시는 지난 달(-1.52%)에 이어 연이은 하락세를 나타냈나 하락폭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신월동 은아 27평형은 700만원 하락한 2억4300만~2억48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전세시장 역시 매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전북 군산시가 1.16%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남 양산시(0.94%), △경북 고령군(0.71%), △충북 청주시(0.42%)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나머지 지역을 별다른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개별단지로는 군산시 나운동 삼성 48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 양산시 남부동 동원로얄듀크 26평형은 1000만원 오른 6000만~7500만원 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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