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 아픈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와이어)--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의 사랑스런 두 캐릭터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의 키구루미(대형 캐릭터 인형)가 지난 2월 1일 서울 삼성의료원 소아과 병동을 찾아 소아 환자들과 함께 영화 못지 않은 즐거운 한 때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폭풍우 치는 밤에>는 태생적으로 먹고 먹히는 관계일 수 밖에 없는 늑대와 염소가 온갖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감동적인 우정을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이번 방문은 영화의 멧세지처럼 소아 환자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삼성의료원 소아과 병동은 ‘가브’와 ‘메이’ 키구루미가 출연하자마자 아이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끌며 화제가 됐다. 거동이 가능한 아이들은 줄 곧 키구루미를 만지고 붙들며 떨어지지 않기도 했다. 행사는 동화연구가 윤경희 선생이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의 원작 ‘가브와 메이 이야기’ 1편의 동화구연을 시작하자 어린이들은 긴장감 있는 스토리에 일대 집중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함께한 가족들은 “그 동안 아이가 아파 변변한 공연 한 번 보여주지 못해 가슴 아팠는데 이런 시간이 마련돼 감사하다”며 <폭풍우 치는 밤에> 관계자들에게 연거푸 고마움을 전하였고 어린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실제로 함께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가브’와 ‘메이’ 키구루미는 소아과 전 병실을 돌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전했고 함께 기념촬영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삼성의료원 측은 소아 환자들과 가족들이 이번 ‘가브’와 ‘메이’의 방문을 통해 활기를 얻자 이후에도 이러한 행사를 적극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전하였고, <폭풍우 치는 밤에> 팀들도 이후 타 병원 행사 진행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식욕왕성 늑대와 깜찍당돌 염소의 아슬아슬한 우정 만들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는 일본에서 출판과 동시에 2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가브와 메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탄탄한 원작이 주는 감동이 큰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태생적으로 먹고 먹히는 관계인 늑대와 염소의 우정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일본 내에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층에게도 널리 어필되기도 했다. 그런 살아있는 원작을 기반으로 태어난 ‘가브’와 ‘메이’ 캐릭터는 관객들에게 더욱 사랑스런 캐릭터로 어필되고 있다.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의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는 오는 2월 9일 자막버전과 더빙버전으로 전국 개봉된다.

웹사이트: http://www.daiwondigital.com

연락처

포미커뮤니케이션 (3444-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