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국내외 방송산업의 최신 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KBI 포커스 발간
다음은 <KBI 포커스> 06-01호 “2005년 시청률, 낮방송 그리고 광고매출 변화”의 요약이다.
KBI 포커스 “2005년 시청률, 낮방송 그리고 광고매출 변화”는 최근 5년간의 지상파TV와 케이블TV 시장을 시청률과 광고매출액 중심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두 매체의 시장경쟁력을 파악하는데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상파TV의 낮방송 개시 이후 낮시간대 지상파TV의 점유율이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지상파TV의 지배적 지위는 계속 높아질 수도 있다. 둘째, 시청률 및 시청량 중심으로 볼 때 지상파TV의 영향력은 감소, 케이블TV의 영향력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방송시장 내에서 지상파TV의 지배적 지위는 계속되고 있다. 셋째, 케이블TV의 광고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상파PP 점유율이 높아 PP시장에서 심한 불균형이 나타났다.
지상파TV 낮방송이 실시된 2005년 12월 낮방송 시간대(12:00~16:00) 평균 가구 시청률은 25.7%로 낮방송 실시 이전 3개월 평균(21.8%) 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동 시간대 케이블TV의 점유율이 59.0%로 이전 3개월 평균 64.5% 보다 5.5%포인트 정도 감소했다. 12월 월별 시청률 자연 증가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낮방송 이후 지상파TV의 시청률이 약간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케이블TV의 시청률과 광고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케이블TV(PP)내 지상파PP의 강세, 지상파TV 낮방송 실시 등으로 비지상파PP의 성장은 미미한 수준이며 이에 대한 지원과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05년 지상파TV 시청률은 31.9%로 전년 이어 계속 하락, 케이블TV 시청률은 12.1%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지상파TV 시청률은 2001년 39.2% 대비 7.3% 포인트 감소, 케이블TV 시청률은 2001년 4.1% 대비 8.0%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케이블TV가 지상파TV 시청률 감소를 일정부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05년 일 평균시청량은 지상파TV 2시간 6분, 케이블TV 1시간 5분. 지상파TV 2001년 2시간 37분 대비 31분 감소, 케이블TV 2001년 21분 대비 44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매체의 시청량 합이 2001년 2시간 58분에서 2005년 3시간 11분으로 13분 증가한데 그쳐 케이블TV가 지상파TV 시장을 일정 부분 잠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05년 지상파TV 가구시청률은 SBS(8.0%), KBS1(7.9%), KBS2(7.7%), MBC(7.5%) 순으로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TV(PP) 중 시청률 상위 채널은 투니버스(1,31%), MBC드라마넷(0.95%), SBS드라마 플러스(0,92%), OCN(0,8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외에 KBS스카이드라마(0,60%), 채널CGV(0.57%), YTN(0.51%)을 제외하면 모두 0.4%대 이하의 낮은 시청률을 보여 심한 채널 편중현상을 보였다.
두 매체의 월별 시청률을 비교해 보면 지상파TV는 1월(36.3%), 2월(35.3%)이 비교적 높은 반면 케이블TV는 1월(15.5%), 8월(15.4%), 12월(15.0%)이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는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철에 시청률 높은 반면 케이블TV는 방학이 포함된 달의 시청률이 높은 특성 보였다. 특히 8월의 경우 지상파TV 시청률은 매우 낮은 31.3% 인데 비해 케이블TV는 15.4%로 높은 시청률을 보여 지상파에서 케이블로의 시청이동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 시청량 증가와 함께 케이블TV(PP)의 광고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상파PP의 급성장으로 비지상파PP의 성장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상파TV의 2004년 광고매출은 1조 7,725억원으로 2003년 1조 8,774억원에서 1,049억원 감소한 반면 케이블TV는 2004년 광고매출이 4,129억원으로 2003년 3,205억원에서 924억원 증가했다.
전체 케이블TV(PP)의 매출액 중 지상파PP의 매출점유율은 2001년 16.2%였던 것이 2004년 27.1%로 10.9% 증가하고 있어 7개 지상파PP가 전체 케이블 시장의 1/4이상의 광고매출을 점했다. 시청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지상파PP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상파TV의 프로그램 해외수출이 2004년 5,524만 달러로 2001년 1,084억원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지만 케이블TV(PP) 수출은 79만 달러로 2001년 30만달러에서 49만달러 증가에 그쳐 불균형 보였다.
이상을 종합할 때, 다음과 같이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시청률 및 시청량 중심으로 볼 때 지상파TV의 영향력 감소, 케이블TV의 영향력 증가라는 결론 내릴 수 있으나 매체간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방송시장 내에서 지상파TV의 지배적 지위는 계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지상파TV의 낮방송 개시 이후 이 낮시간대 지상파TV의 점유율이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지상파TV의 지배적 지위는 높아질 수도 있다. 셋째, 케이블TV의 광고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상파PP의 점유율이 높아 케이블TV(PP) 시장에서 심한 불균형이 나타났다. 따라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작주체의 다원화를 위해 PP에 대한 콘텐츠 제작지원금 확대 등 영역 간 공정 경쟁과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방안이 적극적으로 수립·시행될 필요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kbi.re.kr
연락처
산업연구팀 박웅진 연구원 02-3219-5479 011-9995-4469
산업진흥센터 대외협력 2팀 김추영 02-3219-5490 011-9043-986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