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강남 대치동 1타강사 동영상강좌 무료로 시청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ng.go.kr)이 올 한해 서비스하는 2,700개(2700시간 분량)의 고교과정 동영상 강좌 모두를 국내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동영상 키워드 검색을 통해 수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교 교과 과정 전체를 다루는 동영상교육컨텐츠를 포털사이트에서 동영상장면 키워드검색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NHN(대표 최휘영)과 강남구청수능방송의 동영상강좌 모두를 네이버에서 동영상 키워드 검색(장면검색)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전국의 고교생 및 재수생은 자신이 궁금해 학습과정중 특정부분에 대한 동영상강좌의 키워드(예를 들면 ‘서정주 시인의 시’, ‘용비어천가’ 등)를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면 이 내용을 담은 동영상강좌가 검색돼 시청하며 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시청하고 싶은 주제를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어 단시간 학습으로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된다.
강남구청수능방송은 올해 서비스할 2,700개 강좌의 동영상 원본파일을 네이버 측에 제공하며, 네이버는 1시간 단위의 이 동영상강의를 주제에 맞게 2~5분 내외의 분량으로 나눈 후 이 강의들에 키워드를 각각 부여해 네티즌들이 키워드검색을 통해 강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강남구청수능방송의 입장에서는 양질의 교육강좌를 전국 고교생에게 더욱 확산시킬 수 있게 되고,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동영상검색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동영상검색분야에서 경쟁포털보다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양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win-win) 협력사례로 주목된다.
강남구청수능방송은 올해 들어 제작된 500여개 강좌의 원본 파일을 네이버 측에 이미 제공했으며 2월중순 이후 정식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한다. 나머지 2,200여개 강좌도 촬영이 완료되는대로 올해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네이버 측에 제공한다.
강남구청수능방송은 사교육1번지 대치동 학원가의 명강사(속칭 대치동 1타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사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된 전국의 고교생 및 재수생들에게 양질의 동영상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4년 6월1일 개국했다. 개국한지 불과 1년 반만인 2월1 일 현재 등록회원 22만여명의 중상위권이상의 고교생과 재수생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수강을 하고 있으며, 회원가입비 1만원만 내면 누구나 2,700여개의 동영상강좌와 강의교재 PDF파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청수능방송 이재붕 팀장은 “국내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양질의 교육동영상강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교육기회의 평등구현에 기여하고 사교육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ing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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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7일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