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2시 광화문,‘문화침략 저지와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회’개최
한국영화제작가협회를 비롯한 제 영화단체와 영화배우, 감독, 제작자, 스탭, 학생 등 영화인은 2월 8일을 ‘한국영화제작 중단의 날’로 선포한 바 있으며,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정지영, 안성기, 이춘연, 신우철을 비롯한 2~3만명의 영화인과 전국 영화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전농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날 대회에 동참하기로 밝혔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대책위 공동위원장 4인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영화인 규탄 발언, 시민사회단체 지지발언, 성명서 낭독 등이 이어지고, 집회 후에는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이 있을 예정입니다.
영화배우 안성기 필두로 한 1인 시위, 박중훈·장동건으로 이어져
광화문 사거리 교보빌딩 앞에서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인 1인 시위가 4일(토) 안성기씨를 필두로 매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5일(일) 박중훈씨, 6일(월) 장동건씨가 동참하는 등 1인 시위에 함께 하고자 하는 영화인들이 열기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영화인들은 평소 생각한 바를 직접 문구로 작성한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의 올바른 의미와 정당성을 알리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직접 집에서 만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많은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호응해 주고 있습니다.
로버트 필론 캐나다 CCD 부회장, 5일 스크린쿼터 지지위해 방한
전 세계 90여 개국 600여 문화전문가단체로 구성된 국제문화전문가단체(Coalition For Cultural Diversity 이하 CCD)의 국제운영위원회(ILC) 대표이자 캐나다 CCD 부회장인 로버트 필론(Robert Pilon)씨가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벌이고 있는 영화인들을 지지하고 스크린쿼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5일(일) 방한하였습니다.
필론씨는 6일(월) 주요 언론사 개별 인터뷰를 시작으로, 7일(화) 오후 2시 철야농성장(영화감독협회 시사실) 외신기자간담회 참석, 8일 영화인 대회 지지 연대사 발표, 9일(목) 오전 11시 귀빈식당에서 있을 국회 간담회에 문광위 4당의원(김재윤의원, 손봉숙의원, 정병국의원, 천영세의원)과 안성기 대책위 위원장 등 영화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2004년 4월 CCD 서울 총회를 위해 내한한 바 있는 필론 부회장은 2005년 10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문화다양성협약이 채택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사회 각계 인사, 6일째 맞는 릴레이 철야농성장 지지 방문
1일(수)부터 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진행된 스크린쿼터 축소 철회를 위한 영화인들의 릴레이 철야농성이 6일째를 맞이하면서 매일 100여명이 넘는 영화인들이 참여, 사수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철야농성장에는 진관스님, 노회찬의원, 천영세의원, 손봉숙의원, 김원웅의원, 이재오의원, 이광철의원 등이 방문을 하는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국영 방송 BBC에서도 촬영차 방문하는 등 해외언론에서도 대책위의 스크린쿼터 사수 농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문화예술단체들, 한국정부측에 스크린쿼터 축소방침 항의메일 보내
전세계 문화예술단체들(프랑스의 문화다양성연대와 예술가 권익 보호단체인 아다미(ADAMI) 그리고 작가감독제작자협회(I'ARP), 스위스의 문화다양성연대와 국제영화협회센터, 벨기에 문화다양성연대, 캐나다 국제문화전문가단체, 브라질의 문화다양성연대와 영화예술인조합, 터키의 배우협회와 오페라·발레 협회 등)이 한국 정부 측에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이메일과 대책위에는 지지서한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문화예술단체들은 서신에서 ‘문화는 교역이 대상이 아니라 교류의 대상임을 강조하고, 문화다양성의 대표적 사례로 제시되고 있는 한국의 스크린쿼터제를 축소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에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시민사회단체들, 줄지어 스크린쿼터 축소 항의 성명서 발표
문화예술노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영화감독협회, 사회당, 전국민중연대, 민주언론노동연합, 민주노동단, 열린우리당 문광위 10인의원(강혜숙의원, 김재윤의원, 김재홍의원, 민병두의원, 안민석의원, 우상호의원, 윤원호의원, 이경숙의원, 이광철의원, 정청래의원), 민주당, 언론노조,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문화연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문광위 4당의원(김재윤의원, 손봉숙의원, 정병국의원, 천영세의원)은 일제히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을 비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와 논평을 언론에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서와 논평은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홈페이지 (www.screenquota.org)로 들어가시면 전문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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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54-8856,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문화침략 저지와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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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5일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