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이번주 전국 200만 간다
<왕의 남자>의 기록적인 흥행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홀리데이>가 거둬들인 관객동원 기록을 보면 <왕의 남자>에 못지않다. 한마디로 스테디 흥행기록이다.
그 예가 바로 개봉 첫 주와 둘째 주의 관람객 증가 추이. <홀리데이>는 개봉 첫 주말 금,토,일 3일 동안 약 25만 명이 관람했고, 설 연휴 3일 동안에는 30만 명, 그리고 지난 주 3일 동안에만 20만 명이 영화를 관람해 개봉 첫 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첫 주 222개의 스크린에서 현재 192개의 스크린으로 약 30개 극장이 줄어든 것에 비하면 거의 감소율이 없는 스코어를 기록중인 것.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와 아울러 지난 2월 3일, 18년 전 일어났던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지강헌 탈주사건이 MBC 시사프로그램 암니옴니를 통해 다시 방송되어 관심도는 날로 증폭되고 있다. 또한 영화 예매사이트 씨즐에서는 <왕의 남자>와 0.1% 차이로 선두다툼을 벌이는 중이고, 인터파크 월요일 예매 1위 등 개봉 4주차에도 관람 열기는 줄지않고 오히려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개봉 첫 주 <왕의 남자>와 ,<투사부일체>에 밀려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홀리데이>는 가면 갈수록 관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강헌역을 맡아 열연한 이성재와 장세진, 이얼, 여현수 등 주·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를 칭찬하며 ‘꼭 봐야하는 영화’라는 글들이 홈페이지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끊임없이 오르고 있어 장기상영에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연락처
영화공간 3445-5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