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텔 미 썸딩’, ‘썸’, 영화사를 바꾼 ‘장윤현 영화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깊어가는 가을 밤, 특별한 연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준비되고 있다. 한석규, 전도연, 심은하 그리고 고수와 송지효를 볼 수 있는 “장윤현 영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발표작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규범을 제시하며 웰메이드 영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장윤현 감독의 영화를 모두 한자리에 모은 것. 10월 15일 금요일밤 11시, 중앙시네마에 가면 영화가 선사하는 최선의 재미, 미래를 여는 한국영화의 도전을 목격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는 <접속> <텔 미 썸딩>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썸> 개봉을 앞둔 축하의 무대로 기획되었다. 특히 발표작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 받아온 장윤현 영화를 재조명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신작 <썸>이 거둘 또 다른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는 것이 영화사 씨앤필름의 설명.
97년 영화 <접속>은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란 새로운 문화적 코드를 예고함과 동시에 전혀 다른 형태의 멜로를 선보였다. 그해 흥행 1위의 성과와 함께, 장윤현 감독·한석규, 전도연을 부동의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한 것도 이 작품의 또 다른 결과. 99년 <텔 미 썸딩>은 한석규, 심은하라는 당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하드고어 스릴러라는 최초의 장르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범인을 둘러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10월 22일 개봉을 앞둔 <썸>은 장윤현이라는 스타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만으로도 이미 기대와 관심의 중심에 서 있던 작품. 특히 기라성 같은 스타급 배우들을 제치고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고수의 캐스팅을 두고 “전혀 새로운 영화기 때문에 기존 배우들 중에는 이 영화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을 수 없었다”는 장윤현 감독의 말이 전해지면서 더욱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또한 사라진 100억원대 마약을 둘러싼 미스테리와 서울의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도로를 배경으로 질주하는 자동차와 형사들의 스피디한 액션이 결합된 <썸>의 예고편을 보고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류의 영화가 한국에서도 나온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면서 화제를 들끓게 하고 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전도연의 스크린 데뷔작인 <접속>과 <텔 미 썸딩>으로 은퇴한 심은하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안타까움과 <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화제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총 500명을 초대하는 본 행사는 현재 2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응모,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0월 13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될 ‘장윤현 영화제’는 250쌍을 추첨, 중앙시네마에서 오후 11시에 시작되어 익일 오전 7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썸>의 주연배우인 고수와 송지효, 그리고 장윤현 감독이 참석해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상영순서는 <접속> <썸> <텔 미 썸딩>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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