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수석프로그래머,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여성영화제 임성민 수석프로그래머가 베를린영화제 인터내셔널 포럼 오브 뉴 시네마 ( International Form of New Cinema)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임성민 프로그래머는 서울여성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 자격으로 오는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제56회 베를린영화제 넷팩상(NETPAC)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된다.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가 아시아 지역 초청작 가운데 포럼 섹션에서 상영된 영화 중 가장 주목할만한 영화를 선정하는 상 (비경쟁 부문)으로써 지난해 영화제에서 이윤기 감독의 <여자, 정혜>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성민 프로그래머는 공동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의 웡 툭 청(Wong Tuck Cheong, 넷팩 사무국장), 독일의 존야 헤가시(Sonja Hegasy, 현대동양학연구센터)와 함께 올해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영화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포럼 오브 뉴 시네마 (이전 영포럼) 부문에 초청되었던 역대 한국영화로는 김지운 감독의 <장화,홍련>, 노동석 감독의 <마이 제너레이션>, 신재인 감독의 <신성일의 행방불명>등이 있으며, 올해는 탤런트 강지환씨가 주연을 맡은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와 온주완 주연, 조창호 감독의 <피터팬의 공식>이 상영된다.

이번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직을 제안한 도로테 배너(인터내셔널 포럼 오브 뉴 시네마 선정위원)는 지난 2002년에 열린 제4회 서울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면서 여성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올해 서울여성영화제에 독일 여성영화 출품작이 다수인 점 등 여러모로 독일 영화계와 서울여성영화제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서울여성영화제는 아프리카영화 특별전을 비롯, 90여편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여성영화와 여성감독들이 초청되며,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신촌 아트레온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베를린영화제 영포럼 부문이 인터내셔널 포럼 오브 뉴 시네마(International Form of New Cinema) 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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