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본선 진출작 발표
<아시아 단편경선>의 17편의 본선 진출작은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영화제기간 중, 국내외 유명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관객상 1편이 선정되며 그 결과는 폐막식을 통해서 발표된다.
아시아 여성영화의 힘! 새로운 여성감독의 인큐베이터
<아시아 단편경선>은 아시아 지역의 여성영화인의 작품을 발굴 및 소개하며, 그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왔다. <질투는 나의 힘> 박찬옥 감독,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 <고추말리기> 장희선 감독,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계단> 윤재연 감독을 비롯하여 많은 여성감독들이 이 부문을 통해 소개되었다. 또한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된 총 19편의 본선 진출작들은 영화제 기간 중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으며, 선지연 감독의 <그녀의 핵주먹>, 창 나이 윈 감독의 <별난 엄마>, 달리트 엘리라즈 감독의 <라디오 연애상담> 총 3편이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여성간의 연대와 우정, 해외 다큐멘터리의 약진
올해 <아시아 단편경선> 본선 진출작들의 특징은 여성간의 연대와 우정을 다룬 작품의 증가와 해외 다큐멘터리의 약진이다. 국내 단편 작품에서는 여성 혼자 육아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거나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 취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여성 생존에 대한 어려움을 다룬 작품과 이러한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 간의 연대와 우정을 강조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해외 작품 역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감독들의 사회와 역사에 대한 날카롭고도 진지한 성찰을 보여준 훌륭한 다큐멘터리 작품이 많았다.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본선 진출작 리스트 (총17편)
국내진출작 - 12편 (가나다 순)
<그녀들과 순이> 홍아름 (한국/2006/DV/21분 37초/극영화)
<그녀와 친구가 되다> 이인영 (한국/2006/DV/15분/극영화)
<다시> 이숙경 (한국/2007/Super 16mm/13분/극영화)
<북두칠성> 박매화 (한국/2006/HD/23분 14초/극영화)
<소풍> 민고은 (한국/2006/HD/17분/극영화)
<숨 꿈> 황선숙 (한국/2007/DV/4분 35초/애니메이션)
<승아> 김나영 (한국/2007/Digi-Beta/31분/극영화)
<안녕, 오빠> 사라 (한국/2006/HDV/25분/극영화)
<알게 될 거야> 김영제 (한국/2007/35mm/22분/극영화)
<자야한다> 김주리 (한국/2007/Digi-beta/19분 25초/극영화)
<Bin 여성 야구단> 김정선 (한국/2006/DV/18분 30초/다큐멘터리)
<Lucky Strike> 정연이 (한국/2007/DV/20분/드라마)
해외진출작 - 5편 (알파벳 순)
<28일 후 (28 Days Later)>
왕 추 치아오 Wang Chu Chiao (싱가포르/2006/DV/13분 10초/극영화)
<릴리의 집 (Dolls and Houses)>
폴라 젠 Pola Zen (이스라엘/2006/Beta/19분 35초/극영화)
<하우스키퍼 (Housekeeper)>
에멜 셀레비 Emel Celebi (터키/2006/Beta/50분/다큐멘터리)
<변신 (Metamorphosis)>
네털리 브라운 Netalie Braun (이스라엘/2006/Beta/57분/다큐멘터리)
<집으로 가는 길 (The Way Back Home)>
가다 테라위 Ghada Terawi (팔레스타인/2006/Beta/33분/다큐멘터리)
웹사이트: http://wff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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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서울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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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0일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