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개봉5주차 지방무대인사 결정
최근 “<홀리데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가칭 홀사모)가 결성되어 <홀리데이>를 살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에 대전 아케데미 극장과 전주 롯데시네마에서 양윤호 감독과 주연배우 최민수를 비롯 장세진, 여현수, 조안, 설성민 등의 배우들이 함께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제작사 현진씨네마는 영화 개봉 후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관객들이 보내준 큰 관심과 성원에 보담하기 위해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0일 개설된 “홀사모”의 인터네 카페(http://cafe.daum.net/ holiday2006)의 “<홀리데이> 살리기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에 “극장을 임대해서 장기상영을 하자~!!”, “<홀리데이> 두 번 보기 운동을 하자”, “청와대에 탄원서를 올리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또한 이들은 단지 온라인상에서의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의 정기모임들을 통해서 활동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전해들은 주연배우 최민수는 “관객들이 <홀리데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홀사모> 회원들을 만나 꼭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라며 기뻐했다.
<홀사모>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개봉 5주차에도 무대인사를 결정하는 등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홀리데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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