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심상치 않은 예매 성적, 티켓링크 주말 예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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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16:23

서울--(뉴스와이어)--<구세주>가 <흡혈형사 나도열>의 흥행의 뒤를 있는 코믹 제왕으로 군림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예매 사이트인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의 예매율이 같은 주 개봉작 <쏘우2>는 물론, 지난주 흥행작 <흡혈형사 나도열> 등을 제치고, 각각 1,2위를 차지했기 때문.

<구세주> 주말예매율_ 티켓링크 29.1%(1위), 인터파크 24%(2위) (14일 오전 11시 현재)

<구세주>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높은 예매율을 점유, 코믹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아직 맥스무비와 무비ok의 예매가 열리진 않았으나 티켓링크과 인터파크에서의 예매순위로 보면, 그야말로 흥행의 서막을 알리고 있는 셈. 티켓링크의 경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4위 <왕의 남자(14.2%)>와 개봉하자마자 전국 60만 관객을 동원한 5위 <흡혈형사 나도열(9.3%)>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선점했다. 이는 전작의 흥행성공으로 관객들의관심을 받아온 <쏘우2(21.5%)>에 비해서도 8% 정도 앞서는 성적.

뿐만 아니다. 인터파크의 주말예매율의 경우, 1위인 <왕의 남자(26.4%)>의 뒤를 이어, <뮌헨(14.9%)>, <쏘우2(13.2%)>를 제치고 2위(24%)를 차지, 어느 한 사이트에 치중하지 않고 각 예매 사이트들에 고른 분포를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코미디 영화와 에로 영화는 예매율보다 현장 판매가 높다는 속설을 감안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수치이다. 때문에 개봉 후 <구세주>의 흥행에 대해 영화 안팎에서는 큰 기대를 품고 있다. 특히 <구세주>의 경우 시사전 영화에 대한 기대치보다 시사회후 반응이 더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개봉 후 성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2006년 최고의 러브액숀 코미디 <구세주>는 ‘조폭도 때려잡는 못난이 여검사의 쌩~ 날라리 바람둥이 내 남자 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16일 관객을 찾아간다. (기획/제작:㈜익영영화,㈜씨와이필름, 배급:쇼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