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이연희, 2006년 최고의 발견

뉴스 제공

2006-02-15 15:55

서울--(뉴스와이어)--‘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운명적 사랑’을 그린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 제작 ㈜보람영화사)에서 ‘은환’ 역의 이연희가 영화 개봉 이후 관객들과 기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연희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시골학교로 전학간 오만불손 재벌소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시골소녀 은환 역을 맡았다. 여기서 그녀는 한없이 건방진 재경을 말 한마디로 거뜬히 제압하는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가 개봉한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이연희와 관련된 기사들이 쉴새 없이 올라오고 있고, <백만장자의 첫사랑> 공식 홈페이지에도 그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과 기자들의 반응은 가히 대단하다.

영화를 감상한 후 관객들은 “드라마나 CF 통해 그녀의 얼굴을 잠깐씩 보았지만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은환을 만나고 나면 그녀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마저도 이연희의 팬이 될 수밖에 없다”며 그녀의 매력을 한껏 칭찬했다. 기자들 역시 “신인이지만 현빈과 대등한 연기를 보여줬다”(동아일보 이승재), “신인답지 않은 눈물연기를 펼쳤다”(국민일보 한승주), “신인 이연희의 청아한 매력은 보는 이의 눈가에 남을만하다”(씨네21 문석), 더불어 외신기자 달시파켓은 “이연희가 영화에 등장하자마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통 한국 여자배우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마치 오드리 햅번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이연희에 대한 기대이상의 반응들은 그녀가 결코 심상치 않은 기대주임을 증명한다.

청순함과 여성스러움, 동시에 영화 속 은환처럼 소탈하면서도 발랄한 성격의 이연희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폭을 넓히고 싶고,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배우로 인정 받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감케 한다.

2006년 최고의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9일 개봉, 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