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제2도시 부산이 만성적 위기라는 평가가 무성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2002년 375만 → 2004년 369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57만원으로 전국 14위, 7대 도시중에는 6위, 금년 6월까지 외국인투자유치 2,400만불로 7대 도시중 4위, 2/4분기 청년실업률 9.4%, 2003년 항만 순위 3위에서 5위로 추락등

부산발전연구원이 발간하는 부산발전포럼에 의하면 부산경제의 현주소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전년대비 산업생산활동을 보면 의복, 모피는 전년동월 대비 -32.6%, 가죽, 신발은 -15.5%, 자동차 -15.4%, 조립금속 -14.6%, 선박 -12.3% 등이며, 유통업 -44.6%, 건설업 -27.1%,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은 -26.9%로 부진을 면치 못해

이런 와중에 전임 시장의 퇴임 이후 대행, 대대행 체제로 시정이 운영되면서 상반기 주요업무 종합심사 평가결과 98건중 미흡 27건, 부진 8건이 지적됐으며, 감사원 감사에서도 행정상 조치 41건, 재정상 조치 81억원, 신분상 조치 32명이라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타나

첨단정보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한 부산정보단지는 부산센텀시티로 사업명과 사업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상주인구 5천명 정도의 정보단지에서 2만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이며, 입지효과를 노리고 투자한 기업에게 심각한 타격도 예상되는 실정

결국 2005년 APEC정상회담을 기점으로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 부산을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가 행정의 난맥과 어려운 여건이 뒤섞이면서 오늘의 위기를 불러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부산소재 중소기업들이 원자재난, 내수부진, 중국의 물량공세에 자금난까지 겹쳐 10월 대란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보도는 불안한 전망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부산의 발전전략은 항구도시, 해양도시로서의 물류, 운송, 교통, 관광산업 육성, 창의적인 인재양성, 아시안게임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민의식이 응집되는 것

10년 동안 부산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10년 후 부산의 모습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복안을 밝혀주시기 바람.

[부산광역시 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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