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부실예상
현재까지의 사업진행사항을 살펴보면 안벽, 부지조성 등 하부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24%정도이다. 그러나 당초 예정한 2009년 1월 개장을 위해서는 통합정보시스템 발주가 2003년 하반기에 이루어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발주되지 않고 있다.
동 사업은 전 터미널 업무를 무인화, 자동화 하는 프로젝트로 통합정보시스템이 사업의 핵심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중심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업 발주가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절대공기 부족으로 사업의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해외선진사례(독일의 함부르크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의 예)를 볼 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절대공기는 53개월(4년 5개월)이며, 이를 역산해서 계산해보면 올 5월에는 착수되었어야 한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2003년 3월에 광양항 3단계 통합정보시스템 정보전략계획에 대한 용역이 끝나면, 2003년 하반기에 통합정보시스템 발주를 완료키로 하였다.
만약 지금부터 발주를 한다하더라도 입찰업체들의 제안서 작성, 검토, 업체선정 등의 과정이 최소 3개월정도 소요되므로 실제 공사는 내년에나 가능하며, 2009년 1월까지 개장하려면 공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는 분석단계 6개월, 설계단계 15개월, 구축단계 12개월, 설치단계 6개월, 시운전 기간 14개월로 총 53개월이 소요된다. 만약 내년부터 공사가 진행된다고 하면 2009년 개장까지 40여 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따라서 설계, 구축, 설치단계와 같이 공기를 단축하기 어려운 부분보다는 시운전 기간을 단축할 가능성이 높다.
시운전기간에 통합시스템의 운영자들의 교육기간이 포함되고, 모든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하고, 오류를 시정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짧아지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 운영미숙 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커지며, 이러한 문제점들이 나타날 경우 실제 운영 중에 터미널 운영이 마비되거나 사고발생 등의 문제점 들이 발생하고 부실화가 우려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 국정감사 자료]
웹사이트: http://www.shpark.net
연락처
박승환의원실 02-784-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