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에서 ‘삶의 빛’ 수상하는 길용우

서울--(뉴스와이어)--연기자 길용우(53)가 17일 서울예술대학에서 “삶의 빛”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식을 갖는다. 연기자 생활 30년째에 접어든 길용우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75학번으로, 1976년 탤런트로 입문하여 30여년을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그 만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삶의 빛” 은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한 예술인들이 앞으로 험난한 예술의 길을 걸어감에 있어 삶의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예술적, 사회적으로 뛰어나고 아름다운 성취를 남긴 분을 선정하여 드리는 상이다. 길용우는 자원봉사 모임 ‘나우클럽’에서 활동하며 고아원 및 양로원 봉사와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후원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MFS 오렌지 골프구단' 바자회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무엇보다도 길용우는 모교인 서울예술대학에 1991년부터 단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오는 등, 후학의 예술성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예대 측은, “연기자로서의 신념과 열정으로 우리나라 방송 및 영화발전에 헌신하셨으며, 어려운 후학들을 위해 10년을 넘게 장학금을 기탁한 길용우 동문의 모교 사랑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에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즈음하여 예대인 모두의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늑대>에서 ‘한회장’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삶의 빛’ 시상은 17일 오후 2시 서울예대(경기도 안산) 졸업식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art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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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대외협력처 강새봄 031-412-7393 016-9205-899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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