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영화제
올해로 학과 개설 43주년을 맞은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는 곽지균, 이명세, 박기용, 김국형, 송일곤, 안병기, 조근식, 한재림 등 걸출한 감독과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위원, 제작자 최용배를 비롯하여 손예진, 한혜진, 김하늘, 김민종, 박상민, 이준기, 정유미 등 수 많은 인기 배우를 배출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수준 높은 작품으로 각종 단편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아오고 있는데, 이미 한국 단편 영화계의 기린아로 떠오른 김종관 감독(00)학번을 비롯하여 2005년에는 김선민 감독(00학번)의 ‘가리베가스’(2005 미장센 단편영화 비정성시 부문 대상, 2005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영화 부문 대상), 이미랑 감독(02학번)의 ‘베트남 처녀와 결혼 하세요’( 2005 미장센 단편영화 멜로부문 대상), 2006년에는 변성현 감독(00학번)의 ‘무비스타 한재호씨의 메쏘드 연기’(2006 부산국제영화제, 레스페스트 출품), 노덕 감독(98학번)의 ‘마스크 속, 은밀한 자부심’(2006 부산국제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출품)등의 쾌거를 낳기도 했다.
위 같은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피치’라는 제도이다, ‘피치’ 제도란 작품 촬영에 들어가기 전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촬영에 들어갈 작품을 선발하는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전통의 시스템이다. 이는 공개적으로 재학생들과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프리-프로덕션 단계(시나리오 및 촬영 준비 단계)에서 탄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할 수 있다. 자체 경쟁 시스템을 통해 학과 전체 작품의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영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 개발 단계를 충실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비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20작품은 어떤 작품일지 몹시 기대 된다.
<2006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영화제>를 보면 한국 단편 영화의 역사와 흐름을 알 수 있다. 매년 재기발랄한 감독들이 발표하는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올해 영화제도 주옥같은 20개의 단편 영화가 상영되어 그야말로 정성스럽게 잘 차려진 진수성찬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각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단편영화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006 서울예술대학 졸업영화제>에서는 ‘영상실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43년 동안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거친 각계각층 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대하여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올해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상’ 은 매우 뜻 깊은 자리이다. 올해는 제1회 시상으로 2006년 괴물로 1300백만 관객의 신화를 만들어낸 제작자 최용배(동문)이 수상하게 되어 자리를 빛내주실 예정이다. 수상자 : 최용배 동문_<87학번>,<청어람 대표>
제 1회 ‘꼬방동네 사람들’의 배창호 감독의 수상을 시작으로 그 역사가 25해나 된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의 ‘올해의작가상’은 재학생들이 그 해 최고의 감독에게 드리는 뜻 깊은 상이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재학생들의 뽑은 올해 최고의 작가는 누구일까?. 올해는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선정되어 영화제를 빛내주실 예정이다. 수상자 : 김태용 감독 <가족의 탄생>
2006 졸업 영화제는 영화 상영 뿐 만 아니라 관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영화제가 열리는 남산 드라마센터에 입장하자마자 관객들은 마치 아카데미 시상식에 온 것 같은 화려한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게 된다. 또 남산 드라마 센터 한쪽에는 포토라인이 설치되어 무료로 폴라로이드를 찍어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경품도 나누어 준다. 영화제를 방문한 모든 관객에게는 상영 작품의 자세한 정보가 담긴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2006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고 성대한 단편영화의 잔치를 즐길 준비가 된 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우리 의 인생처럼 뭉클한 감동과 상식을 뛰어넘는 재기발랄함과 애틋한 사랑이 담겨있는 서울예술대학 졸업영화제의 향연에 빠져보자.
웹사이트: http://www.seoulart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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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영화제 기획팀 홍보팀장 윤나라 010-7747-576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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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31일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