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금년 상반기중 90여개 무선전화기 제조업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6월경 전파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파수분배를 고시할 일정이다. 이러한 일정대로라면 2007년 초에는 일반 가정용 디지털 무선 통화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
국내에서 디지털 무선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일반 국민은 통화품질이 좋고 다양한 가정용 무선전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전화기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부가기능이 내장된 제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저가의 외산제품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설 수 있게 된다. 또한 충분한 주파수 대역폭이 확보될 경우 가전제품·가정용 로봇 등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정용 무선전화기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전화의 현격한 품질 차이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중인 900㎒ 대역의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용 주파수는 총 2㎒(채널당 25㎑)로 음성, 단문메시지 등의 서비스만 가능하나, 디지털 무선전화기는 아날로그보다 통화 품질이 우수한 것은 물론 10㎒ 이상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송가능한 데이터 양이 많아져 실시간 동영상 전송, 영상통화 등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가정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무선전화기 본체에 연결할 경우 부모가 집 근처를 외출할 때 가정에 남아있는 아기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핸드폰처럼 무선전화기로도 인터넷에 접속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무선전화기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활성화 될 경우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CDMA를 상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가정용 유선전화 가입자는 '05년말 현재 약 12억명으로, 수출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 특히 가정용 디지털 무선전화기 시장은 전체 가정용 전화기 시장의 정체추세와 달리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디지털 무선전화기 판매비율이 2002년 전체의 12%(450만대)에서 2004년 31%(1094만대)로 증가하였으며, 연간 세계 무선전화기 시장은 약 8천만대에 이른다.
한편 2000년 이후 국내에 판매된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는 약 660만대로서, 기기 수명이 종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go.kr
연락처
주파수정책과장 주종옥 02-750-2440
정보통신부 언론홍보담당 우도식 사무관 02-750-2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