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 것들’ 현장공개 성황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무례한 세상을 살아가는 혀 짧은 킬러의 유쾌한 맞짱을 다룬 영화 <예의없는 것들>(박철희 감독/ 신하균, 윤지혜, 김민준 주연/ 튜브픽쳐스㈜ 제작)이 뜨거운 관심 속에 이틀에 걸친 현장공개를 마쳤다.

지난 20일,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당산동의 건물 옥상에서 <예의없는 것들>의 첫 번째 현장공개가 진행되었다. 공개 내용은 두 킬러의 휴식처이자 세상 도처에 살고 있는 ‘예의없는 것들’과는 분리된 소중한 공간인 폐옥상에서 ‘킬라’(신하균 분)가 동료킬러인 ‘발레’(김민준 분)의 꿈이 좌절된 이야기를 듣는 장면. 가난한 사람들이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발레’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그 공간을 포기하게 된 씁쓸한 심정을 ‘킬라’에게 털어놓는 내용이다. 전직 발레리노 출신 킬러 ‘발레’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집시 음악에 맞춰 몸을 풀며 스트레칭을 하는 설정이었다. 또한, 혀가 짧아 스스로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킬러 ‘킬라’는 발

레의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만 있어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엉뚱한 두 킬러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었다. 김민준은 이번 현장공개를 통해 지난 해 12월부터 현역 발레리노의 지도하에 연습해 온 유연한 스트레칭 동작을 유감없이 선보였고, 신하균은 <예의없는 것들>을 촬영하면서 지켜본 김민준의 열성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예의없는 것들>의 두 번째 현장공개는 24일 중앙대학교 내 아트센터에 위치한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촬영은‘킬라’(신하균 분)가 ‘발레’(김민준 분)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장면으로 ‘발레’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공연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지켜본 ‘킬라’가 자신의 인생과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는 내용. 영화에서 ‘발레’는 킬라의 동료이자 선배 킬러로 ‘킬라’에게 킬러로서의 삶과 운명에 대해 고민을 던져주고, ‘예의없는 것들’만 골라서 처리한다는 나름의 룰을 갖도록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다. 신하균과 김민준은 공통적으로 ‘독특한 정서와 캐릭터에 대한 공감’으로 시나리오를 선택했다고 밝히며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현장공개에 참석한 취재진들은 킬라의 작업 기준이자 영화 제목인 ‘예의없는 것들’의 의미에 대해 높은 호기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박철희 감독은 “<예의없는 것들>은 유쾌한 농담 같은 영화”라고 했고, 신하균은 “다소 철학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이 충분히 재미있고 독특하게 그려진 영화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특한 캐릭터와 강렬한 제목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영화 <예의없는 것들>은 현재 98%의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예의없는 것들>현장 공개 간담회 Q&A


Q. <예의없는 것들>이라는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는?
A. 감독님 : 조금씩 양보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서로 헐뜯고 비난하며 어떠한 결점이 있는 상대를 소외시키는 이 사회에서 강력하고 절대적인 힘이나 꿈은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 방법적으로 상상 속 킬러를 떠올렸고, 이것은 복잡한 이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꿈일 것이라 생각했다.

Q . 제목 <예의없는 것들>은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가?
A. 감독님 : 간단히 말해 영화 속 ‘킬라’의 작업 대상이다. ‘킬라’의 직업은 킬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대상이 필요했다. 아무리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이지만 아무나 죽일 수는 없지 않은가? 때문에 자신만의 룰(예의없는 것들만 골라 죽인다.)을 갖게 되면서 그 룰에 맞게 처리 대상을 구분하는 기준이다.

Q. 그 기준이 왜 하필 <예의없는 것들>인가?
A. 감독님 : 여기서 <예의없는 것들>이란 한 계층이나 직업군을 지칭하거나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사회 전번적인 시스템 속의 부당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예의’라고 특별히 지칭한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질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의미 안에서 관객들은 선별적인 나름의 가치 판단으로 개인적인 감정을 이입,대입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같은 개인적인 해석을 통해 관객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Q. 영화 속 킬러라는 직업은 평범한 직업이 아니다. 실제 킬러 캐릭터 구현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A. 감독님 : 우리는 전문 킬러를 다루는 영화가 아니다. (웃음) 영화에서 나오는 킬러로서의 모습은 흔히 우리가 익히 보고 들은 영화나 드라마,소설에서 본 보편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 방법적인 면에 있어서는 말이다. 따라서, 그러한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보다는 ‘킬라’라는 인물이 세상과 유쾌하게 맞선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킬러 직업을 부여한 것이다.

Q. 두 배우에게 Q : 맡은 배역 소개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자신들의 배역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A. A. 신하균 : 혀가 짧아 말을 안하고 살아가는 킬러역 ‘킬라’를 맡게 되었다.(그래서 대사가 거의 없다.) 프로페셔널한 킬러이면서 투우사를 동경하고 시를 쓰는 등 엉뚱한 면을 동시에 지는 캐릭터다. 워낙 제목이 독특하고 시나리오도 재미있게 읽어서 ‘참 재미있는 영화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 캐릭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 보는 시각과 공감 가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김민준 : 무릎이 다쳐 춤을 접게 된 전직 발레리노 출신 킬러역 ‘발레’라는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 제목부터 관심이 끌렸고, 시나리오를 다 읽고 나서는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겠구나’라고 느꼈다. 감독님도 참 좋으시고, 영화 전체적으로매력적으로 느꼈다. 그리고 실제 나도 무릎을 다쳐 운동을 접은 경험이 있어 공감되는 부분이 무척 많았다.


Q. 킬라,발레 모두 자기들만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A. 감독님 : 어떠한 결점(콤플렉스)을 가진 자들을 소위 ‘왕따’시키는 지금의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점을 캐릭터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한 결점을 가진 자들이 세상과 맞서는 방법을 ‘킬러’라는 직업으로 대치 시킨 것이고.
그런 자들을 소외 시키는 세상이 크게 말하자면 ‘예의없는 것들’이 된다고 볼 수 있겠다.

Q. ‘킬라’캐릭터가 대사가 없다. 연기하는데 특별히 어려웠던 점 있나?
A. 신하균 : 사실 나는 편하다. (웃음) 농담이고, 나보다는 상대 배역이 힘들 것 같다. 말 없이 가만히 있다가 상대 배역의 리액션으로 연기가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상대 배우가 답답할 거 같다.
Q. ‘킬라’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검은 선글라스를 계속 착용하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나?
A. 감독님 : 상징적으로는 세상과의 차단을 의미한다. 소외당하는 사람이 느끼는 어두운 창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냥 단순하게는 실질적으로 킬러 작업이 밤에만 진행되다 보니까 낮에 다니기에는 눈이 부시기 때문이기도 하다.

Q.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의 이름 자체가 특이하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A. 감독님 :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이름이 없다. 킬라,발레,그녀,똥무게,꼬마 등 호칭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명이 있을 뿐이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의 획일화 된 익명성을 나타낸 것이다.

Q . 혀 짧은 캐릭터라는 것이 연기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A. 신하균 : 편하다. 나래이션이 있으니 그것을 생각하면서 연기를 한다. 실제 영화 속에서는 말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글로 써서 표현한다.

Q. 대사로 연기하는 것과 표정, 행동으로 연기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A. 신하균: 두가지는 따로 볼 분야가 아니다. 대사가 없다는 것은 수많은 표현방식 중에서 한가지 제약을 가지고 연기하는 것이다. 대사는 가장 쉬운 연기표현 방법이다.

Q. ‘강력3반’에서 성장통을 겪는 형사 역을 맡았었다. 그 때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닮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A. 김민준: 변한 것은 없다. 아직까지도 한창 나아가려는 도약의 시기이다. 화살을 쏘기 전 줄을 당기는 그 시기라고 생각한다.

Q. 발레리노 출신 킬러라고 들었다. 액션에 발레동작을 접목해서 보여준다고 하던데, 따로 연습을 한적이 있나?
A. 김민준: 발레동작을 응용한 액션이나 움직임들이 많아 그런 부분들을 따로 트레이닝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다. 그분의 지도 아래 연습을 하고 있다.

Q. 그런 발레 동작들을 접목시킨 동작들이 어려운가?
A. 김민준: 어렵다. 춤이라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없는데 따라 하는 것이 힘들다. 춤을 출 때 쓰는 근육과 평소 일상생활에서 쓰는 근육은 다르지 않은가.

Q. 김민준씨는 운동을 했었는데 그것과는 틀린가?
A. 김민준: 많이 틀리다. 운동과 예술의 차이인 것 같다. 움직임 하나하나에 많은 차이가 있다.

Q. 사실 발레는 남자들과 어울리는 춤은 아닌 것 같은데 어려움은 없나?
A. 김민준: 남자가 하기 민망한 부분들이 있다. 예를 들어 복장이 그렇다. 복장이 영화 속에서 잠깐 나온다.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상황에서 등장한다.

Q. 혹시 타이즈를 입고 나오는가?
A. 김민준: 입는다. 춤은 안추고.

Q: 평범한 역을 고르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신하균: 특별히 고르는 것은 아니다. 항상 작품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느낌을 중요시한다. 그 다음이 캐릭터다.

Q. 블랙코미디를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신하균:. 취향일 수도 있다. 웃음과 슬픔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페이소스를 좋아한다.

Q. 제목이 예의없는 것들’인데 사실 킬러가 예의있는 직업은 아니다. 그에 대한 생각은?
A. 신하균: 도덕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예의라는 것에 대한 기준이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기준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Q. 서로의 연기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A. 신하균: 발레 동작 하나하나에 열의를 다한다. 지켜보면서 깜짝 놀랬다. 발레를 응용한 고 난이도 액션과 동작을 열성적으로 연습하고 따라 한다.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A. 김민준: 선배님이 하신 영화와 연기를 모두 좋아하는 팬이었다. 항상 그 매력이 뭘까 궁금했었다. 같이 연기를 하면서 지금은 연기적인 부분에서 어느 정도 공감이 된다. 선배님은 캐릭터 자체를 느끼는 것 같다.

Q. 영화를 보면서 킬라의 관점과 느낌을 따라가면 공감이 가능한가?
A. 신하균: 당연하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Q. 킬라에게 발레는 어떤 존재인가?
A. 신하균: 한마디로 형 같은 인물이다. 킬라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Q: 감독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은?
A. 신하균: 소통을 따로 많이 하지는 않는다.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와서 촬영할 때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물론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10번이고 20번이고 다시 촬영한다. 무엇보다도 완성도가 중요하다.

Q: 두분 다 말수가 적은 것 같은데 서로 대화할 때는 어떠한가?
A. 신하균: 우리는 낯을 가리는 것 뿐이다.

A. 김민준: 낮을 가리지만 선배님도 현장에서 함께할 때 말을 많이 한다. 특히 선배님은 언어유희를 즐기시는 편이다.
A. 신하균: 우리끼리는 킥킥거리며 좋아하는데 주위에서는 모두 ‘쟤들 왜 저래?’라는 듯이 쳐다본다.

Q: 실생활에서 ‘예의없는 것들’을 보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A. 신하균: 난 가만히 있는다.
A. 김민준: 나와 전혀 상관없는 관계면 넘어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르다. 내가 그에게 약간이라도 관계가 있다면 지적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나와 연관이 있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배우가 되면서 그런 부분들이 안 좋은 영향을 일으킬 수도 있기에 감춰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되는 면도 있다.

Q: 킬라는 ‘예의없는 것들’이라는 작업 기준이 있다. 발레에게는 특별한 기준이 없는가?
A. 김민준: 없는 게 아니라 킬라와 파트너가 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작업관이 있다. 발레도 나름의 작업기준이 있다. 의뢰 받은 대상에 대한 서로의 기준이 충족되면 행동을 같이한다.

Q: ‘윤지혜’의 캐릭터와 킬라의 관계는 무엇인가?
A. 신하균: 킬라가 작업을 마치고 자주 가는 바가 있다. 독한 술을 마시며 작업의 흔적을 없애는데 그 바에 있는 아주 끈적이는 여자다. 그 이상은 지금 말할 수 없다. 영화를 통해 확인해달라.
A. 김민준: 베너에 있는 크레딧을 보면 신하균/윤지혜/ 김민준 순인 이유가 있다. 두번째에 이름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감춰져야 할 이유가 있다.

Q: 칼을 많이 쓰는데 따로 연습을 했는가?
A. 신하균: 특별히 연습을 하지는 않았다. 다만 킬라가 전에는 요리를 하던 친구라 놀라운 속도로 무를 썰어내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조금 연습했다.

Q: 총과 칼을 쓰는 액션을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어렵나?
A. 신하균: 영화 속 킬라는 거의 총을 안 쓰고 칼을 쓴다. 총도 잠깐 쓰기는 하지만 웬만하면 거의 다 칼을 쓴다.

Q: 왜 하필 칼인가?
A. 신하균: 느낌적으로 칼이 맞는다. 킬라는 투우를 좋아한다. 이미지상으로도 투우와 칼이 어울린다.

Q. 박철희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신하균, 김민준이라는 배우는 어떤 배우인가?
A. 감독님: 먼저 신하균이라는 배우는 참 고마운 배우이다. 캐스팅 고민이 많을 때 해답을 찾게 해준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나 영화 전반적인 고민이 나의 생각과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 때문에 영화 시작부터 특별히 배우에 대한 부분들은 걱정하지 않았다.
김민준은 정말 노력하는 배우이다. 미안할 정도로 뒤늦게 합류했지만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주어 촬영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해 주었다. 캐스팅 문제로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생각하는 발레의 눈빛,깊고 다소 우울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온 것을 보고 바로 의견(캐스팅)이 일치 했다.

Q. 영화 <예의없는 것들>을 어떤 영화로 기대하면 좋을지?
A. 감독님 : 우리 영화는 유쾌한 농담 같은 영화다. 즐겁게 보고 나서 돌아설 때 ‘나도 예의없는 것들에 속하는 건 아닐까?’라는 스치는 듯한 되돌아 봄을 경험하는 보너스도 있을 것이다. 조금 더 바란다면 영화를 보고 나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살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면 더 바랄게 없을 거 같다.
A. 신하균 : 감독님의 메시지이기도 한 다소 철학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이 충분히 재미있고 독특하게 그려진 영화이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 김민준: 영화를 보고 얻어가는 느낌이 들것이다. 내가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던 것처럼. 중간중간 위트 있고 재미있게 웃어 넘기는 부분들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가슴 한 쪽이 짠한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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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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