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브리핑- 비정규법안 강행처리에 대한 문성현 대표 메시지,당입장에 대한 대변인 브리핑
밤늦게까지 고생이 많습니다. 대변인 박용진입니다.
오늘 비정규직법이 날치기 처리된 것에 대해 문성현 당 대표의 메시지을 전달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헌정사상 초유의 폭거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 중 그 어느 누구도 국회에서 벌어진 폭거를 이해하지도, 용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논의하고 논의를 진전시키는 가운데 합의처리하자고 호소했던 단병호 의원의 절규가 다수의 힘으로, 그것도 오랜시간 노동운동을 했다는 여야 의원들이 있는 상임위에서 통과된 것은 너무도 안타깝고 분노스러운 일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법이 비록 상임위에서는 통과되었지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의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을 비롯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힘을 한데 모아, 국회 안팎에서 저지를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비정규직을 줄이는 것이 비정규직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차별시정이라고 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얼마나 허구적인 것인지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과 함께 할 때만 잘못된 법안과 잘못된 정책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민주노동당 대표 문성현
-----------------------------------------------------------
[ 박용진 대변인 당 입장 브리핑 ]
오늘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만찬이 있었습니다.
밥이 잘 넘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의 만남에서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을 하고 이를 위해 비공개 전격 토론회를 갖자고 약속 했었습니다.
그러나 정동영 의장은 문성현 대표와의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거짓말을 한 것이고 양당 신임지도부간 기본적인 신의가 깨진 것으로 판단합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만찬장 선물로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존권을 진상품 보따리에 싸서 갖다 바치고 말았습니다.
한나라당은 2월 회기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야 4당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무시했습니다.
이는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존권을 도둑질한 것이며, 사회양극화 해소라는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입에 발린 거짓말인지 드러낸 것입니다.
성추행범인 동료 의원을 구하고,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지탄을 호도하기 위해 노동자 생존권을 팔아먹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의 왜곡된 동료의식과 반노동자적 행동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보수양당의 야합을 규탄하고 응징해 나갈 것입니다.
이들의 야합과 날치기 강행처리는 3월 1일 대규모 총파업에 더욱 불을 지르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보수양당의 행태가 지금이라도 멈추어지기를 경고합니다.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중앙당]
* 대변인 박용진 (017-259-5491)
* 부대변인 김배곤 (011-9472-9920)
* 언론국장 이지안 (010-7128-9796)
[국회]
* 부대변인 김성희 (019-254-4354)
* 언론부장 손준혁 (016-593-2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