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농업종합자금 2,000억원 추가지원
농업종합자금은 그간 사업별ㆍ기능별로 분산 지원되던 정책자금을 통합하여, 농가수요에 따라 시설자금, 운전자금, 개보수 자금 및 농기계 구입자금 등을 종합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자금으로, 농가의 경영능력을 평가 지원함으로서 농업금융혁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종합자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10월중 조기소진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① ’02년도 기지원된 2년만기의 운전자금(4,266억원)의 만기에 따른 대환수요 증가
② ’97년까지 반값으로 공급된 2천만원이상 고가농기계의 교체시기 도래로 인한 농기계구입자금 수요 급증
③ 사료값 및 유류대 등 농가경영비 상승
④ 취급사무소 증가(821→1,035개소) 및 신규 대출금리 인하(4→3%)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 등에 기인
정부의 이번조치로 수확기 영농철에 필요한 콤바인, 트랙터 등 고가 농기계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운전자금의 적기 대환으로 농가의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추가 확보된 2,000억은 원예특작, 축산, 농기계 등의 10월이후 년도말까지 자금수요를 충분히 감안하여 확보된 것으로 연도중 자금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는 향후 농가에 지원되는 여러 정책자금을 수요자 중심의 지원 효율성이 높은 농업종합자금으로 통합 지원하는 방침하에, 농가 자금수요에 맞게 내년도 농업종합자금 대출규모도 8,511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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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0일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