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 김선생 조덕현, MBC 베스트 극장 교도관으로 열연
<웰컴 투 동막골>에서 서툰 영어로 백인장교 스미스와의 의사소통을 맡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동막골 김선생 조덕현이 이번에는 교도관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MBC 베스트극장 <침묵의 봄> (가제, 극본 조윤숙ㆍ연출 박재범)에서 누명을 쓴 사형수를 구해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교도관 윤성근 역을 맡아 무게감있는 연기를 보이게 된 것. <침묵의 봄>은 국가기관의 오판에 의해 사형에 이른 한 사형수의 사건을 계기로 주변인들의 다양한 모습과 각자의 사연들을 심도 깊게 다룬다.
이 작품에서 조덕현이 맡은 역은 교도관 윤성근 역. 그는 살인 방화 사건으로 5년 전 사형 판결을 받은 사형수 강필수(최일화 분)의 무죄 입증을 위해 백방으로 뛰며 시사 기자인 송영애(서유정 분)에게 이 사건을 조사할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조덕현은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개인적으로도 사형수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너무 무거워질 수도 있어서 연기의 세기를 조절하는데 중점을 뒀다. 무고한 사형수를 지켜보며 안타까워하고 어떻게든 그를 돕고 싶어하는 교도관 윤성근의 내면을 표현하되 너무 무겁지는 않도록 노력했다. 사형수 문제에 관해 여러가지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조덕현 외 최일화, 서유정, 이중문 등이 함께 열연한 MBC 베스트 극장은 오는 3월 4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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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7일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