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의원, “한나라당은 폭탄주를 끊어라”

서울--(뉴스와이어)--최연희 의원의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비난 여론은 거세다. 여성들은 한나라당의 부적절한 처신과 도덕 불감증에 등을 돌리고 있다. 최의원은 공인으로써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최연희 의원이라는 개인에게 모든 문제가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폭탄주였다. 최연희 의원을 포함한 당 지도부가 언론인들과 함께 만찬을 하며 폭탄주를 돌리고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서 2차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그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사건의 근본적인 처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음주문화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한나라당에서 삐뚤어진 폭탄주 문화가 사라지지 않은 한 제2, 제3의 최연희 사건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폭탄주는 사람의 몸뿐만 아니라 정신도 파괴한다. 폭탄주로 훼손되고 파괴된 휘청거리는 정신을 갖고는 결코 국민을 위한 건강한 정치를 할 수 없다. 만취해 비틀거리는 몸가짐으로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한나라당이 계속된 재보궐 선거 승리와 40%에 이르는 지지율에 도취해 헤이해진 정신상태에 빠져 있다면, 2006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승리할 수 없다. 주풍(酒風)에 승리를 빼앗길 수는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나라당은 지도부부터 폭탄주를 끊어야 한다. 폭탄주 잔을 흔들며 만취한 사이 국민들의 마음은 한나라당을 떠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나라당은 차제에 폭탄주를 끊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새로 시작하는 결연한 의지로 새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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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의원실 02-788-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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