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3분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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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8 15:50

서울--(뉴스와이어)--카메라폰 IC업체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KOSDAQ 074000)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426억51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엠텍비젼은 3분기 실적이 매출 426억5100만원, 영업이익 87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79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1%, 영업이익은 48.4%, 당기순이익은 67.4% 증가한 것이며, 전분기 보다는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 -0.9% 정도 감소한 수치이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은 3분기에 미주법인 설립과 연구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 및 연구개발 부문 강화와 같은 중장기 사업전략 차원에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엠텍비젼은 설명했다.

또 엠텍비젼은 3분기 매출이 내수경기 침체와 이통사의 영업정지라는 악재 속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량 유지와 중국시장에 대한 공급 확대가 이어져 원래 목표했던 매출 수준을 달성한 것이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18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CCP, CAP, CSP 신제품들이 휴대폰제조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 이들 제품이 본격 출시되는 올 연말부터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엠텍비젼은 2005년 목표를 매출 3,000억원, 영억이익 705억원, 수이익 63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엠텍비젼의 금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은 1,258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은 239.

웹사이트: http://www.mtekv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