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건설, 법정관리 졸업... 쎄븐마운틴 계열사 편입
아남건설은 쎄븐마운틴그룹 편입에 따라 대구를 대표하는 계열 건설업체인 (주)우방과의 사업 시너지효과 창출 등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남건설은 쎄븐마운틴그룹 계열 건설업체인 (주)우방이 총 인수대금 791억원을 완납하고, 지난해 12월 16일 관계인 집회에서 변경계획안이 통과되면서 법원과 채권단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아 경영정상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아남건설 인수작업을 마친 쎄븐마운틴그룹은 세양선박, 황해훼리, 진도, 우방, 생활경제TV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중견그룹으로서 지난해 말 비전 2015선포식을 통해 10년 뒤에는 세계 9대 물류그룹, 한국 9대 매출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3년 창립한 아남건설은 반도체시설, 주택사업 위주로 성장해 오다 IMF 파고를 넘지못해 자금난을 겪다 부도를 냈으며, 지난 99년 4월 23일 법원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현대건설 출신으로 이날 아남건설(주) 새로운 선장으로 부임한 정순균 대표는 “공격적인 신규사업 개척을 통하여 아남건설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경영 정상화 첫해인 올해 수주 5100억원, 매출 1520억원, 경상이익 102억원을 각각 경영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쎄븐마운틴그룹 임병석 회장은 “아남건설이 그룹에 편입되어 건실한 회사로서 성장하고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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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8일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