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의원, 이해찬 총리는 골프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고 즉각 사퇴하라

서울--(뉴스와이어)--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행각의 진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주가조작 혐의로 실형을 받고,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의 과징금을 받은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이 사실상 골프를 주선했고, 이해찬 총리의 핵심 오른팔로 그림자 역할을 해온 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연결고리 선상에 있음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부적절한 골프’가 아닌 ‘불법모의 골프’가 아니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영남제분의 류원기 회장은 2001년 200억대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이 총리와의 부산 골프모임이 있은 다음날인 3월 2일에는 공정위로부터 35억원의 과징금을 추징 받았다. 함께 골프를 친 또 다른 Y씨는 이 총리에게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기우 교육부 차관은 이 총리의 비서실장 출신 핵심 측근이다. 영남제분의 주식을 8% 가까이 갖고 있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전임 이사장이기도 하다. 2005년 교직원공제회가 영남제분의 주식을 매입할 당시 이 차관은 이 총리의 비서실장이었다.

3.1절 골프모임 참석 인사의 면면만 봐도 이날의 골프가 불법모의를 위한 것이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 골프행각의 문제가 터지자 총리실과 이 차관이 거짓 해명으로 일관해 더욱 그렇다.

이 총리의 3.1절 골프행각은 단순한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다. 사건의 핵심은 국무총리가 비리기업인들과 불법모의를 했느냐의 여부이다.

·국무총리가 철도파업 첫날 국정은 팽개치고 부산까지 내려가 쉬쉬하며 비밀골프를 친 이유는 무엇인지 ·골프장에서 이들과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공정위 조사와 관련한 선처 로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총리실과 이 차관이 거짓해명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누가 골프모임을 주선했고, 비용은 누가 부담했는지 등 불법성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또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영남제분 주식 매입 과정에 비리와 의혹은 없는지 ·이 차관이 연결고리가 돼 이해찬 총리-이기우 차관-류원기 회장으로 이어지는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영남제분의 주가 급등에 대한 코스닥 감리 결과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교직원공제회는 불법 주가조작으로 실형을 받은 기업에 대주주로 투자한 배경이 무엇인지 등도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우선 이해찬 총리와 이기우 차관의 진상 고백이 있어야 할 것이다. 공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두 사람 모두 모든 공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다.

정권 차원의 숱한 비리사건에서 보듯이 불법은 감출수록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의혹이 더 커지기 전에 이 총리와 이 차관은 골프게이트의 당사자로서 모든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당 차원의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포함하여 국민 앞에 모든 진상을 밝힐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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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의원실 02-788-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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