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시, DMB 실험방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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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2006-03-08 11:11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대의 정보통신전시회인 CeBIT 2006 기간중(3.9~3.15) 우리나라가 개발하여 상용화한 지상파DMB가 CeBIT 전시장을 비롯하여 독일 하노버시 전역에서 실험방송 된다. 하노버시가 DVB-H(Digital Vedio Broadcasting-Handheld) 세력이 강한 독일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서 지상파DMB 실험방송이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실험방송은 한국이 상용화하여 현재 송출하고 있는 2㎾의 두배에 해당하는 4㎾ 출력으로 실시됨에 따라 시내 전지역을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되는 주파수는 1.4㎓의 "L" 밴드대역이며 3개의 TV 채널을 실험방송하게 된다.

또한 CeBIT 전시장내에서는 DMB 전파의 원활한 수신을 위해 회의장 2곳에 갭필러가 설치되고 삼성, LG 등이 DMB 폰을 통한 시연과 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iPark과 공동으로 유럽지역 모바일 TV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관내에서 테크니컬 미팅을 개최한다. 이 테크니컬 미팅을 통하여 DMB 상용화와 관련한 각종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정통부는 DMB 국내 상용화 이후 길거리, 버스안, 지하철 지상구간, KTX 구간 등 실제 DMB 사용현장을 HD급 동영상으로 촬영한 홍보 DVD를 배포하면서 DMB가 타임투마켓에 가장 적합한 기술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30여종의 각종 DMB 수신기기 및 제품에 대한 카탈로그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DMB 휴대폰 이외의 다양한 DMB 제품과 솔루션에 대해서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 2.13~16일까지 개최된 3GSM World Congress 기간 중에도 바르셀로나지역을 중심으로 2개 채널의 DMB 실험방송이 실시되었고 스페인 까달로니아 지방정부와 WorldDAB 등이 주관한 DMB 기자회견이 개최된 바 있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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