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내달 기업ㆍ혁신도시 및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설 5대광역시 및 지방에서 1만8천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충남 연기ㆍ공주지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와 주변지역의 지가가 상승하고 그 밖에 강원 원주, 충북 음성, 충남 태안지역 등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등 국가균형발전 사업지를 중심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서울ㆍ수도권에 집중되던 분양물량이 지방으로 분산되는 한편 지방의 청약율도 높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올 초 청약접수를 받은 경남 진주시 가좌읍 제일풍경채의 경우 전 평형이 1,2순위에서 마감됐고 지난 달엔 대구 동구 신서동 퀸덤이 전 평형 3순위 내 마감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조사한 결과 4월에는 5대광역시 및 지방 46개 사업장에서 1만8877가구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지역이 12곳의 사업장에서 4348가구가 분양되어 분양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 4곳 2557가구, 경남 7곳 2526가구, 전북 5곳 2429가구, 경북 4곳 2184가구, 강원 3곳 1314가구, 부산 5곳 1307가구, 광주 1곳 572가구, 충북 1곳 416가구, 전남 1곳 262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혁신도시 인근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신일이 대구 동구 각산동에 34평~55평형으로 963가구를, 우방이 동구 괴전동에 30평~40평형대로 200가구를 분양한다. 대구 동구 신서동 일대는 지난해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한국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다.

진흥기업은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 57평~83평형 208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성남동에 51평~58평형대로 210가구 대형평형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진주시 문산읍과 울산 우정동 일대도 혁신도시로 지정됨으로써 앞으로 대한주택공사 등 12개 기관과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기관이 각각 이전할 전망이다.

그리고 기업도시에 이어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에도 극동건설이 33평, 39평형대로 438가구를 공급한다. 원주시 반곡동 일대는 한국관광공사 등 12개 기관이 이전되며, 지정면 일대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개발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로 확정된 충남 연기 주변지역 인근인 조치원읍에도 GS건설 이 33평~57평형으로 1434가구를, 우방이 32평~47평형대로 513가구를 각각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그 밖에 신창건설이 경남 물금읍에 26평~51평형대로 분양하는 1248가구, 우방이 대구 사월동에 1015가구 등도 1천가구 이상 메머드급으로 공급된다.

스피드뱅크 백혜정팀장은 ‘지방의 분양열기는 서울,수도권에서의 체감 정도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며, ‘당첨확률 낮은 판교보다는 분양권 전매가 수월한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공급이 많은 지역의 경우, 미분양 정도를 체크하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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