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ViVa 모차르트 축하연주회Ⅱ’

성남--(뉴스와이어)--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

1963년 재일교포 2세인 ‘노부하라 다께하루’(한국명 강무춘)에 의해 창설된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일본 관서지방에 거점을 두고 일본 국내외를 막론하고 바로크 음악을 보급하는데 현저한 공적을 올리고 있는 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는 텔레만 작곡의<마태수난곡><요한 수난곡>등의 일본 초연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대만 등지에서도 많은 성공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1990년6월부터는 바로크 바이올린의 귀재 ‘사이몬 스탠더이즈’를 음악고문으로 초빙 한 후 바로크 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원전악기 연주단체(단체명 / 코레기움 무지쿰 텔레만)로도 변신을 할 수 있는 동양 유일의 전문연주단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음악감독인 쳄발로 연주자 ‘나가노 신이치로’와 함께 <바하 쳄발로 협주곡집>등 많은 바로크 음악 CD를 제작하여 보급하기도 한 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는 특히 2003년 창립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독일<바흐 페스티벌 라이프치히 2003>에 일본에서 유일하게 초빙되어 독일 여러 도시를 순회 연주하여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지휘자 : 노부하라 다께하루

재일교포 2세로 일본 텔레만 협회 대표이며 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오보에 연주자인 노부하라 다께하루는 1963년 텔레만 협회를 조직하여 챔버 오케스트라, 합창단, 콜레기움 무지쿰 텔레만 등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단체를 이끌고 일본은 물론 세계각지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일본 클래식 음악계에 바로크 실내악을 널리 보급, 정착시킨 공로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1985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바하 탄생 300주년 기념 국제 음악제>를 비롯하여 여러 국제음악제에 일본을 대표하여 초청되어 지휘자 및 오보에 연주자로 명성을 날리기도 한 그는 1984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한 유럽 각국 초청 지휘활동을 통하여 <고음악 전문가>로의 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오보에 연주자로도 큰 성공을 거둔 그는 특히 2003년 1월25일 <일본 텔레만 협회 제150회 정기연주회>에서 텔레만, 헨델,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을 연주하여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작곡 겸 쳄발로 연주자 : 나가노 신이치로

일본 쿄토 출생으로 1986년 도호음악원을 “고악기 연주 전공”으로 졸업한 후 1990년 4회 연속 독주회 <유럽 쳄발로 음악의 여로>를 통하여 “오사카 문화제 금상”을 수상한 나가노 신이치로는 1991년 프랑스 <베르사이유 고음악 페스트벌>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명연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주를 통하여 “세계9인의 쳄발로 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3년 런던의 위그모어 홀에서 개최된 데뷔 리사이틀을 통하여 “일본인으로서는 드문 개성을 가진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기도 한 그는 이번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의 해에 맞춰 모차르트가 활동하였던 당시의 음악적 작곡기법을 사용하여 작곡한 “모차르트에게 바치는 쳄발로 협주곡”을 한국초연으로 연주한다.

바이올린 : 김광군

바이올리니스트 김광군은 예원, 서울예고, 서울음대, 독일 쾰른 국립음대, 스위스 베른 국립 음악원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독일 본 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하였다. 서울시향, 부산시향, KBS교향악단, 모스크바 필, 바로크 합주단과 수차례 협연하였고 일본 NHK홀, 홍콩 시티홀,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 등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하였고 현재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린 : 김현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는 서울예고를 거쳐. Helena Rubinstein Scholarship으로 메네스 음대, 대학원에서 휠릭스 갈리미어 (Felix Galimir)를 사사하였다. 재학 중 한국일보, 동아일보 콩쿨, 메네스 콩쿨 및 워싱톤 국제콩쿨 등에 입상하였고, 탱글우드, 말보로, 키리시마 음악제를 비롯하여 96년 베를린 윤이상 추모음악제와 평양에서 열린 제 1 회 윤이상 통일 음악회에 참가, 북한 피아니스트와 "남·북 협연"으로 통일음악회의 감동을 전했던 연주자이다. 피터 와일리, 스승 펠릭스 갈리미어 등과 Musicians from Marlboro 시리즈에 초청되어 미국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2000년과 2002년 미국The Quartet Program (Director, Charles Castleman)에 실내악 코치로 초청되어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그는 수많은 연주 무대에 섰으며 꾸준히 열리고 있는 독주회와 부천시향, KBS향,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 충남교향악단, 광주시향, 마산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제주시향, 목포시향, 진주시향및 울산시향 등 다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또한 91년 현악4중주단 콰르텟 21을 창단하여 제 1회 예음상 (실내악 부문) 수상과 콰르텟 21의 명곡 시리즈, 베에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시리즈 등 활발하게 연주를 해왔다. KBS 한국의 연주가 CD, 스즈끼 바이올린 교본 전집 CD 등을 발간하였고, 부천시향 악장을 역임한 후, 경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남아트센터의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페스티벌 비바! 모차르트가 지난 9일 축하콘서트 1탄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의 협연으로 그 막을 올렸다. 이어서 축하콘서트 2탄 노부하라 다케하루의 지휘 아래 쳄발로 연주자인 나가노 신이치로, 바이올리니스트인 나가야마 류이치의 협연이 준비되고 있다. 비발디의 <사계>에 이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136),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K.525)과 특별히 나가노 신이치로의 작품인 <모차르트에게 바치는 챔벌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다베르티멘토’(Divertimento)란 17,18세기 고전파 시대에 유행했던 다악장의 기악곡(대체로 현악 4중주 또는 5중주 형태)으로 가벼운 여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가리킨다. 말 그대로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한 음악’ 으로 모임이나 식사 때에 잔잔하게 흐르는 백그라운드 뮤직쯤으로 이해하면 된다.

모차르트는 모두 25편의 디베르티멘토를 썼는데, 이 중 K.136, K137, K.138은 그가 16살이었던 1772년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것으로 Allegro -Andante-Presto의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친근하고 편안한 멜로디와 화성으로 사랑받는 작품들로 특히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1악장과 3악장이 널리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노부하라 다케하루는 재일 교포 2세로, 바로크 음악의 일본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텔레만의 작품들을 일본에 소개하는 동시에 1990년부터는 단원들이 고악기 연주까지 겸하게 되어 코레기움 무지쿨 텔레만으로도 활동하는 등 일본에서는 독보적인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박경(음악 칼럼니스트) - 아트뷰 3월호에서 발췌

일 시 : 2006. 3. 30(목) 20:00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출 연 : 텔레만 챔버 오케스프라 (지 휘 : 노부하라 다께하루 / 쳄발로 협연 : 나가노 신이치로 / 바이올린 협연 : 김광군, 김현미)
티켓가격 : R 30,000원 / S 20,000원 / A 10,000원 / 장애우석 10,000원
문 의 : 031-783-8000, www.snart.or.kr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연락처

성남문화재단 홍보실 031)729-5165~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