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100년 거장들의 보물 첫 공개...성남아트센터 세계명화대전

성남--(뉴스와이어)--유럽 현대미술 100년의 정신을 만나다.

수도권의 문화허브로 자리매김한 성남아트센터가 대중성과 작품성, 여기에 교육성까지 겸비한 새로운 차원의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 - 피카소에서 미로, 샤갈, 현대회화의 거장들> 이란 제목으로 현대회화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피카소와 마티스, 미로, 샤갈 등 현대미술 역사에서 중심이 되는 작가 및 작품들의 소개를 통해 현대미술 전체에 대한 이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작품들로 이번 전시는 교과서를 통해 익숙한 명화들뿐 아니라 거장들의 국내 미공개작을 최초 공개해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순수기획전시

성남아트센터는 이번 <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 전을 기획하면서 유럽 커미셔너로 세계적인 미술 평론가이자 소르본 대학의 미술사 교수인 필립 다장(Pilippe Dagen)을 선임하여 작품 선정부터 전시 진행 등에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에 기획사가 중심이 되어 흥행성 중심으로 진행되던 명화전과는 달리 기획에서부터 차별성을 두어 전문성과 대중성, 교육성이 함께 어우러진 순수 기획전시라 할 수 있다.

현대미술 100년 역사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원화의 감동으로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샤갈 120주년을 기념해 약 80여 점의 판화를 동시에 선보여 유화를 통해 파악되지 않은 현대 미술의 또 다른 측면이라 할 수 있는 선의 율동감이나 소재의 다양성 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엄선된 전시작품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매그재단 (THE MAEGHT FOUNDATION)>과 세계 4대 화상 중 한 명인 다니엘 말링규(Daniel Malingue), 그리고 유명한 갤러리스트인 다니엘 템플론 (Daniel Templon), 빠트릭 봉제르(Patrick Bongers)의 소장품들이 주축이 되었다. 매그 재단은 1964년에 개관한 유럽 유일의 사립 미술관으로 근대,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대규모 현대 미술관이며, 다니엘 말링규는 4대 거물 화상(畵商) 중 한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미술이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들은 작품에 대한 순수한 애정으로 귀하게 간직하고 있으며, 집안의 보물처럼 소중히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처럼 소중한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만큼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파블로 피카소, 피에르 보나르, 장 드뷔페, 샤갈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중 원화 22점과 샤갈탄생 120주년을 기념한 판화 80여 점, 마티스 판화 23점 등 총 125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입체파와 인상주의, 표현주의까지 다양한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다. 특히 피카소가 남긴 후기의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엄마와 아기(1965)>는 모성의 따뜻함을 입체파적인 형태로 구성했으며 피카소의 작품 중 드물게 훈훈한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또 교과서 등에서 접했던 루오의 <예수(1956)>, 미로의 <검은 바탕의 도형(1935)>을 비롯해 현대회화의 시작부터 최근의 조류까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는 전시

미술이나 음악이나 책이나 영상, 음반으로 접할 때와 실제 작품을 마주할 때 그 감동의 차이는 실로 크다. 성남아트센터의 이번 <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전은 그 이름만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는 피카소, 루오, 샤갈 등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현대 회화 100년 역사의 흐름을 감상하며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교과서에서 접한 작품을 실제 원화로 감상하면서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 성인들 역시 원화의 감동과 더불어 수준 높은 미술 감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전 시 명 : 세계명화대전『유럽 현대 미술의 위대한 유산 - 피카소에서 디로사까지』(The Figure and the Color From Picasso to Di Rosa)
- 기 간 : 2007. 12. 30(일) ~ 2. 24(일) 48일 (※ 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 휴관)
- 장 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 별관
- 전시작품 : 파블로 피카소, 피에르 보나르, 장 드뷔페, 페르낭 레제, 후앙 미로, 라울 듀피, 조르주 루오, 키스 반 동겐, 로베르 들로네, 샤갈 판화 등 총 102점 (회화 22점, 샤갈 판화 80점)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연락처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민재홍 031-783-814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