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의 공식’ 제 8회 도빌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국내외 영화인들로부터 열 아홉살 소년의 성장통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던 <피터팬의 공식>은 제8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될 때부터 강력한 수상후보작으로 점쳐졌다.
<피터팬의 공식>은 “신인감독의 첫 번째 작품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원숙함”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12일 영화제에 초청된 여타 작품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조창호 감독은 수상대에 올라 “이 영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매우 힘든 작업이었다. 그만큼 오늘 수상의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작고하신 어머니가 보고 싶다. 어머니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피터팬의 공식>은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해외영화제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면서 세계 유수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선댄스영화제의 경쟁부문과 베를린영화제의 포럼부문에 초청 상영되면서 더욱 뜨거운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던 <피터팬의 공식>은 마침내 제8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피터팬의 공식>은 홍콩국제영화제와 스톡홀름국제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영화제등의 초청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 앞으로 열릴 세계영화의 무대에서 한국영화의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피터팬의 공식>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가는 나이, 열 아홉살 소년이 몸과 마음으로 겪는 성장통을 가슴 찡하게 그려낸 영화 <피터팬의 공식>은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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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일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