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씨네큐브 개봉3주차 상영확대
전국 9개 스크린에서 선보인 퀴어 멜러 <후회하지 않아>가 개봉 10일 만에 2만 66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의 흥행신기록을 기록했다면, 씨네큐브에서 단독 개봉한 <방문자>는 주말 관객, 평일 저녁 타임 전석 매진 등에 힙 입어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인 지난 달 28일까지의 총 관객수는 3,000여명.
개봉 첫 주 75.9%라는 기록적인 좌석점유율과 주말 전회 매진을 기록한 영화 <방문자>. 개봉 2주차에 3회로 상영회수가 줄었음에도 저녁 타임은 전석 매진되고, 평균 좌석 점유율은 80%로 오히려 상승하였다.
이어지는 매진 행렬에 발걸음을 돌린 관객들은 상영확대를 요청해왔고, 이에 씨네큐브 측은 개봉 3주차 상영 연장, 5회차로 상영회수를 확대하는 결정을 했다. 극장 관계자는 “개봉 3주차에 상영회수가 늘어나는 일은 극장가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좋은 영화를 향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 덕분이다”고 밝혔다.
x이러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성원은 영화 <방문자>의 개봉관 확대와 장기 상영의 구심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서울과 지방의 예술영화전용관 등을 중심으로 한 상영관 확대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두 편의 ‘작은 영화’들의 이 같은 성취는 한국 영화계의 의미 있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영화의 ‘작지만 큰 행진’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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