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 지오인터렉티브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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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츠
2006-03-15 12:00
서울--(뉴스와이어)--이노츠(대표 백종진)가 세계적 모바일 게임회사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의 51.16% 지분을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의 IT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오인터렉티브는 지난 97년 설립, 라이센스 및 자체기획 게임을 개발,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 일본의 NTT 도꼬모와 KDDI, 중국의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을 비롯해 대만,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호주, 말레이지아, 태국 등 세계 20여 개국의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게임회사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와 IT의 결합을 회사의 강점으로 꼽아온 이노츠는 최근 경기도 '한류단지조성사업' 의 주관 사업자로 모기업인 프라임컨소시움이 선정되어 사실상 운영주체가 되면서, 향후 자체 제작, 배급하는 영화를 비롯한 모든 한류 컨텐츠를 모바일게임, 모바일 화보, 음원서비스 등으로 개발하여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게임컨텐츠를 지오인터랙티브의 국내 모바일 판매채널인 SKT, KTF, LGT 등에 보급할 예정으로, 이러한 양방향 교류는 이노츠와 한글과컴퓨터가 이미 준비하고 있는 컨텐츠 관련 사업들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올 상반기 안에 가시화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필리핀,인도, 브루나이, 뉴질랜드 지역의 퍼블리싱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치와 씨팍'을 시작으로 영화컨텐츠들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서비스를 준비중이던 지오인터랙티브는 이번 이노츠와의 결합을 통해 이노츠에서 제작 혹은 배급하게 될 영화를 모바일 게임으로 추가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3D 게임엔진과 기술을 보유한 지오인터랙티브는 1997년 설립이후,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국내외 각종 기관에서 다양한 수상을 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왔고 자체 보유한 모바일 게임만 80여개나 되며 삼성전자의 블루블랙폰에 '프리킥'이라는 게임이 번들로 제공되고 있다.

블루투스, 무선랜 등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개발 기술 기반, 특히 와이브로 환경 대응 기술을 준비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와이브로 시범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휴대인터넷 시장의 모바일 게임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오인터렉티브는 지난 2000년에 이미 코스닥 심사를 통과했던 우량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2008년에는 모바일 게임 관련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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