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 코리아엔터테인먼트 100% 지분인수

서울--(뉴스와이어)--이노츠(017170)가 드디어 지분 100%를 150억 원에 인수하면서 영화제작사 코리아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서열)를 자회사로 추가했다.

이노츠는 엘제이필름 인수로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2월 다양한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코리아엔터테인먼트 인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 있다.

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잇따른 우회상장으로 독립 법인으로 남아있는 몇 안되는 제작사 중 하나로, 그 행보에 대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노츠는 엘제이필름 인수를 통해 영화제작, 매니지먼트, 배급, 상영에 이르기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발돋움을 하고 있지만, 보다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여러 장르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라인을 보강하겠다는 차원에서 인수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다른 업종이나 한 가지 일만 하는 회사와 합치는 것보다는 상영관 및 배급까지 활동영역이 넓은 이노츠와 합칠 경우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노츠와의 결합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8년 영화의 홈비디오 제작, 판매를 시작으로 설립되어 2000년부터 영화 제작을 준비해 2003년 김하늘, 권상우 주연인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개봉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이후 맹부삼천지교, 마파도, 싸움의기술 등의 흥행성 영화를 제작해오고 있고 최근에는 한석규 주연의 구타유발자들을 제작, 오는 5월경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노츠는 기존에 인수했던 엘제이필름이 예술성이 강한 장르의 영화와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의 흥행위주의 영화 제작라인이 보강되면 훨씬 더 강한 제작파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금액 150억 원 중 52%는 현금, 48%는 사모CB로 발행, 1년 후 5,000원에 전환하게 되고 인수 후 절차를 거쳐 합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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