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드라마 촬영장에 등장한 공중화장실

서울--(뉴스와이어)--대하드라마 '서동요'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백제역사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드라마로 현재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맞물려 지난해 3월 충남 부여군 1만여 평의 부지 위에 조성되어 4000여 평의 건물이 세워진 ‘서동요’ 오픈세트장을 부여군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테마파크로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현재 테마파크 조성의 일환으로 주말 이벤트, 오픈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곳 오픈세트장에는 환경 관리 및 편의 시설로 공중 화장실을 설치해 촬영관계자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현재 ‘서동요’ 촬영장에는 야외세트장에 1개 동과 주차장에 1개 동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KBS 대하드라마 ‘서울1945’의 야외 촬영지인 경상남도 합천에도 공중 화장실이 들어섰다.

공중 화장실의 설치는 촬영스탭, 관광객들의 편의 뿐만 아니라 촬영장 주변의 자연상태를 보전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상도’, ‘태조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 지난 대작 드라마들의 촬영지가 종영 후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되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의 어려움과 관광객들의 무관심으로 황폐해져 찾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기억이 있다.

현재 촬영되고 있는 드라마 관계자들과 각 지자체의 담당자들은 이러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초기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다름아닌 주변 장소에 설치된 공중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다.

또한 한류열풍과 맞물려 외국 관광객들이 촬영장을 많이 찾고 있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입장에서는 지역관광자원개발을 위해서 촬영장주변의 편의시설 및 주변환경 관리에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픈세트를 찾은 한 관광객은 “멋진 풍경과 대규모의 세트가 인상적이다.”며 “설치되어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해 멋진 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이곳에 화장실을 설치한 이동식 화장실 전문업체의 관계자는 “요즘 들어 지역단체에서 촬영, 행사 등에 이용할 공중·이동화장실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화장실은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문화공간으로서도 활용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oilet-moolim.co.kr

연락처

무림교역 홍보담당 김병철 대리, 02-498-2714, 011-9976-5496,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