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사 관련 연구성과 중국보다 한국이 월등
중국은 수 백 명의 학자들이 고구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데, 한국은 수 십 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패배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중국에 비해 월등한 석 박사급 연구자와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고구려사 관련 박사급 연구자가 4명, 한국은 32명(석사급 연구자 중국12명, 한국 198명) 으로 그 양적인 측면에서 중국과 비교하여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구려 연구를 전담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고구려연구재단>과 정부 및 언론조차도 올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지나치게 수세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고구려 연구자가 많고 연구 결과도 탄탄하나, 중국은 고구려사가 중국 것이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귀속문제'에 중점을 둔 논문이 많은 반면, 한국에서 순수 학술적인 연구가 중국의 몇 배 이상 많다. 한국의 학자들은 고구려사가 당연히 한국사이기 때문에 고구려사가 우리 것이라는 연구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연구역량과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정체성을 연구한다면 쉽게 중국의 논리를 누를 수 있을 것 이다.” 라고 지적하며 국정홍보처와 국내언론이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을 시급하고 적극적으로 대내외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북의 고구려 연구 성과가 함께 공유되고, 이를 바탕으로 민족적으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적극적 홍보 전략을 마련하여, 우리 민족의 저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려내고, 우리민족의 정통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는데 국정홍보처가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국민여론의 압력으로 설립된 [고구려연구재단]의 이사장조차 “ 해방 후에 고구려 역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모두 14명 있습니다. 해방 후부터 지금까지 14명 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고구려 역사를 연구하고 대처하는 과정에 맨파워가 얼마나 부족한가 하는 것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지난 10여년 간 고구려사를 연구해온 민간 학술단체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의 32차 고구려 연구회 정기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서길수 교수의 논문<한 중 고구려 연구의 현황과 고구려연구회>를 보면 중국의 경우 고구려에 관계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모두 4명이고 모두 연변대에서 나왔으며 4명 가운데 3명이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그 조차 중국에서 학술활동을 하고 있지 않고 나머지 한 명인 박찬규 박사 또한 조선족이다. 또한 석사 학위자는 총 12명으로 조사되며, 연구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고구려에 대한 연구 주제도 문헌연구, 관제, 신앙으로 한정되고 있다고 한다.
반면 현재까지 고구려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인은 모두 32명이다.
또한 석사학위 취득자 현황은 총 198명으로 양적인 측면에서 중국과 비교하여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구려 연구를 전담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고구려연구재단>과 정부 및 언론조차도 올바로 바라보고 있지 못하며 수세적이고 패배적으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처하고 있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 등의 민간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상당한 연구 성과가 있었으며, 해방 이후 지금까지 배출된 23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모아내고, 이를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논리로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 성과와 논리를 적극적으로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내는 것은 국정홍보처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가 될 것 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것 이외에 또한 중요한 것은 남과 북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민족적으로 공동 대처하고 대응논리를 공동 개발하며, 남북이 함께 대외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질의>
1.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 및 뿌리와 관련 되 있는 사안으로 정부는 [국가 최우선 과제로]선정하고, 외교통상부를 중심으로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 국정홍보처 등이 참여하는 [고구려사 관련 실무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범정부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구려사 관련 실무대책협의회]가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세워 실천하고 있는가.
2. 다만 중국은 사회과학원이라는 거대 국가 연구기관에서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수세에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의 고구려사 연구의 성과가 상당하며 연구자 또한 중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하게 우세한 사실을 파악한 적이 있는가.
3.또한 그간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 등의 민간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또한 해방 이후 지금까지 배출된 박사급 연구자32명과 석사급 연구자198명으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학술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4. 국민의 자긍심과 밀접하게 관계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적극적으로 대 내외적으로 홍보되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우리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려내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여내는 것이 국정홍보처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5. 또한 남북이 함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처하고 함께 대외적인 홍보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점에 대해 처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며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국정홍보처 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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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9일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