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버전스..휴대폰이 ‘대세’

서울--(뉴스와이어)--꿈의 디지털 생활양식이 빠르게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

휴대폰이나 PC하나로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홈네트워킹까지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이미 도래했으며, ‘생활의 중심’, ‘내 손안의 큰 세상’ 등 조금은 추상적으로 들릴지도 모르는 광고 카피가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 MP3P,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들의 진화가 우리의 생활을 급속히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거대한 기술혁명이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는 반도체 기술의 혁명을 기반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컨버전스 기기로는 휴대폰과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MP3P, 디지털카메라 등이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빠르게 융합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 속에서 최후의 승리자로 남게될 디지털기기는 무엇일까?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리서치 패널 1,048명(남 643, 여 405)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 결과 휴대폰이 될것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휴대폰은 전체응답자의 69%인 719명이 선택, 다른 디지털기기들을 크게 앞서며 1위에 올랐고 PMP가 13%로 2위에 랭크됐다. 노트북과 PDA, 디지털카메라는 각각 8%와 7%, 3%의 응답을 얻는데 그쳤다.

또한, 휴대폰을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 77%는 선택 이유에 대해 ‘휴대성이 좋기 때문’이라 답했다.

휴대폰은 현재 컨버전스 범위와 진화속도가 가장 빠른 대표적인 디지털기기로 꼽힌다.

최근 몇 년 사이 휴대폰은 디지털 세대가 아니면 쉽게 적응하기도 힘들 정도로 급속히 진화해 왔다. 이는 휴대폰이 디지털 컨버전스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위에 오른 PMP의 진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큰 액정을 통해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동영상 감상을 위한 PMP가 MP3와 내비게이션, 전자사전, 게임, 위성DMB 기능까지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는 등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또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가 활성화되면 PMP는 디지털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디지털 컨버전스’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그로인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휴대폰, PMP등 정보통신’ 업종이란 응답이 전체의 81%에 달해 많은 소비자들이 정보통신 분야의 컨버전스화가 가장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내 주었다.

2위는 ‘디지털TV, 쌍방향디지털방송 등 생활가전’ 업종(13%)이 차지했으며, ‘컴퓨터/주변장치’, ‘인터넷/네트워크’ 업종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컨버전스’는 소비자의 제품 선택의 기준도 흔들어 놓고 있다.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 대표적인 컨버전스 제품들에 대해 중요시하는 기능을 묻는 질문에 컨버전스 기능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캠코더의 기능을 중요시하는 응답자가 49%로 나타났으며, 휴대폰의 경우 기본적인 통신기능 외에 방송수신 기능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했다. 실제로, 번호이동성제도를 활용하는 소비자 가운데 통화품질 등 기본적인 기능에 대한 불만이 아닌 지상파/위성 방송의 선택을 위해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는 사용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디지털컨버전스’는 기업의 제품 차별화 전략의 중심에 있으며, 타겟마케팅의 중요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컨버전스가 국가간, 계층간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칩 융합’을 시작으로 ‘기기’를 거쳐 ‘서비스 영역’까지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는 분명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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