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2014 아시안 게임 인천유치를 위해 OCA회원국에 서한 보낼 예정
현재 한-불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송영길의원은 국회에 세계 81개국과 의원친선협회 및 의원연맹이 결성돼 있는 부분을 활용하여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회원국에 해당 친선협회장의 친전 형식으로 아시안 게임 인천 유치의 당위성과 역량을 홍보하는 영문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각 의원친선협회 회장이 친선을 맺고 있는 국가의 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회장 귀하로 보내는 서신을 통해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알릴 것이다.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있을 투표에서 아시아 45개국 중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은 현재 인도의 델리와 경쟁중이다.
협회가 결성돼 있지 않은 국가는 송영길 의원이 직접 서한을 보낼예정이다.
[첨부]
송영길의원 서한문
친애하는 NOC 위원님
한-불 의원친선협회 회장 국회의원 송영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천을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 개최후보지로 소개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인천은 국제물류의 중심도시로써 세계적 수준의 항만시설은 물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국제공항협회(ACI)가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한 인천공항을 갖추었습니다. 인천은 올림픽과 월드컵과 인천 국제마라톤 대회, 코리아 오픈 국제배드민턴 대회 등 국제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천시는 2006년을 “아시안게임 유치의 해”로 선정하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의 인천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시민의 96.8% 아시안 게임 유치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내는 등 인천의 역량과 열정은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인천에서 열릴 2014년 아시안 게임은 화합의 제전이 될 것입니다. 2014년까지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 교류와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해 화합의 장으로써 아시안 게임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입니다. 또한 남북한 화합과 협력의 평화의 제전, IT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첨단 기술의 제전,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할 문화의 제전이 될 것입니다.
인천이 개최도시로 선정된다면 ‘아시아 경기대회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대회운영 전반을 지원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아시아와 함께 성장하는 인천,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2014년의 인천을 약속합니다.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불 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열린우리당 정책위 수석 부의장 국회의원 송영길
웹사이트: http://www.bull.or.kr
연락처
송영길의원실 02-78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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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6일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