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의원, 한일장신대 객원교수 위촉 및 ‘한반도 평화…’ 특강 실시

완주--(뉴스와이어)--열린우리당 장영달(張永達·58·전주 완산갑)의원이 한일장신대학교 객원교수로 위촉됐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는 3월 21일(화) 오전 11시 30분 한일장신대 대강당에서 열린 장영달 의원 초청강연에서 장의원을 한일장신대 NGO정책대학원 객원교수로 위촉한다고 밝히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장의원은 1년간 매학기 한일장신대를 방문해 특강을 할 계획이다.

정총장은 “장영달 의원은 기독교인이 배출한 으뜸 정치인중 한 명이며 과거 우리대학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장의원께 특별한 은혜와 사명을 주셔서 보람있는 한국의 미래를 이끄시길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장의원은 “한일장신대가 현 교지로 이전할 때부터 대학뿐만 아니라 목사님들과 깊은 인연을 가졌고, 그 인연이 없었다면 의원 당선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에 2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 강당앞에 세워진 종탑과 건물이 예술가가 배치한 것처럼 잘 어우러져 작지만 역사가 가득 박혀있는 대학으로 느껴진다”면서 “부족한 사람을 객원교수로 임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젠 한 가족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영달 의원은 이날 한일장신대 교·직원과 재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질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강연에서 장의원은 “한반도는 지정학적 차원에서 주변 강대국사이에 둘러싸여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다”면서 “주변 강대국이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고 있는 이 때에 우리들은 국가의 평화를 유지하려는 강력한 희생정신으로 무장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구선생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6·15남북공동선언으로 남·북간 충돌소지가 80%정도 없어졌다”면서 “그러나 언제라도 독재, 식민상황, 전쟁 등으로 위험이 닥칠 수 있으니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의원은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국가 상황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 십자가를 진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평화를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장의원은 특강 전후로 한일장신대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봉사교육관과 황기주기념채플 등 대학시설을 둘러봤다.

장영달 의원은 전주고와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한국기독학생총연맹에서 재야운동을 이끌었고 74년 유신반대 민청학련사건으로 7년형을 선고받았으며 75년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2차 구속되기도 했다.

장의원은 14~17대 국회의원에 선출된 4선의 여야 중진의원으로서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과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 국회 21C 동북아평화포럼 대표의원,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회장,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디지털경제포럼 회장,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게임학회 회장, 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 통일맞이 이사장, 5·31 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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