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의 공식’ 4월 13일 개봉 확정
<피터팬의 공식>은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선정되어 ‘부산에서 만난 가장 주목할 만 한 영화’로 인정받은 후 해외영화제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선댄스영화제의 경쟁부문과 베를린영화제의 포럼부문에 초청 상영,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던 <피터팬의 공식>. 지난 12일 제8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가 주목한 한국영화의 젊은 에너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월 극장가에 <연리지>, <달콤,살벌한 연인>, <도마뱀>등의 멜로영화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열 아홉 소년의 성장통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한 <피터팬의 공식>은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이다.
<태풍태양>, <발레교습소>에서 영화배우로서의 선명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피터팬의 공식>의 주연배우를 차지한 온주완은 국내외 언론들과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19살 소년의 안쓰러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빛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계에서 연기만으로 굳은 입지를 다져온 여배우 김호정과 자신만의 독특한 연기세계를 가지고 있는 옥지영. <제니,주노>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박민지까지 합세. 네 배우가 만들어 낸 분명한 캐릭터 색깔과 연기조합이 눈길을 끈다.
<피터팬의 공식>으로 특별한 데뷔를 치룬 조창호 감독은 아름답고 아프게 성장의 통증을 전하면서도 웃음과 통찰을 잃지 않는 원숙한 연출력으로 단번에 한국영화의 젊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가는 나이, 열 아홉 살 소년이 몸과 마음으로 겪는 성장통을 가슴 찡하게 그려낸 영화 <피터팬의 공식>. 오는 4월 13일 우리에게도 있었던 열 아홉, 그 시간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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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일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