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100일까지 안 기다려도 됩니다”...육군 신병 자대 전입 후 즉시 면회, 외출·외박

계룡--(뉴스와이어)--육군은 입대한 후 100일까지 장병들의 면회와 외출,외박을 제한해 오던 것을 대폭 완화하여 신병교육을 수료하고 자대 전입 후부터 바로 부모와 가족들의 면회는 물론 외출,외박이 가능하도록 지난 3. 1일부터 제도를 변경하여 시행중이다.

그동안 신병들은 입대 후 100일까지는 부모님이나 가족, 친구를 만날 수 없었으며, 또한 부모님들은 입대한 자식에 대한 궁금함과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신병 면회, 외출,외박제도 개선은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훈련병과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 입대를 앞둔 예비 훈련병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신병교육 기간(수료일 포함) 중에는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면회, 외출·외박이 금지되며 자대에 전입하거나 또는 특기별 보수교육을 받는 시기부터 면회를 허용하되 지휘관이 신병의 부대적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시행하던 입대 100일 위로휴가(4박5일)는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거듭 태어난 신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군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육군은 이번 제도 개선이 신병들의 부대생활 적응도를 높이고 병사들로 하여금 자율적이고 성실하게 군복무에 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귀중한 자식을 군에 보내고 걱정하는 부모님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육군은 장병의 사기증진 및 기본권 신장 차원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제도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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