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KAIST,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 체결

계룡--(뉴스와이어)--육군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상호 공동 관심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군 관련 연구기관간 협조와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육군본부는 22일(화) 오전에 계룡대 안중근 장군실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과 서남표 KAIST 총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과 KAIST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육군과 KAIST은 먼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기관장 및 유관부서간 상호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국방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무기 및 비무기체계 개발, 군 간부 대상 최고경영자과정 운영, KAIST의 국방융합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하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부터 KAIST에서 군 자녀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군 자녀 과학캠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KAIST는 육군장교의 위탁교육을 위한 입학, 학사관리를 지원하고 육군은 KAIST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병영체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KAIST의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육군의 전력이 증강되는 계기가 되고 육군의 안보관과 리더십 노하우를 KAIST에 제공하여 발전하는 Win-Win 협약이다”라며 “국내 이공계 대학을 대표하고 수재들만이 입학할 수 있다는 KAIST와 협약식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력증강의 현장에서 첨단 국방과학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my.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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