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의 공식’ 예고편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열 아홉 소년이 몸과 마음으로 겪는 가슴 찡한 성장통을 그린 영화 <피터팬의 공식>. 최근 제8회 도빌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피터팬의 공식>이 4월1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년의 애틋한 모습을 축으로 삼은 예고편의 전반부는 촉망받는 고교 수영선수인 ‘한수’가 물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면서 돌연 수영을 그만두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전해들은 엄마의 음독자살 소식. 고스란히 혼자가 된 한수.

영상과 함께 소년의 속마음이 반영된 독백이 카피로 전달된다. 불안과 결핍에 싸인 소년은 ‘살아있는 걸까? 엄마는? 나는?”이라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질풍의 한가운데 선 소년이 옆집 여자 인희를 만나면서부터는 ‘여자’와 ‘어른’, 그리고 ‘성’에 대한 질문이 더해져간다.

<피터팬의 공식> 예고편은 쌓여만 가는 성장의 숙제들을 마주한 소년이 겪는 마음의 통증을 솔직하고 따뜻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으로 전달해 나간다.

해야 하는 것들은 많지만 정작 진심으로 바라는 것을 찾지 못하는,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놓인 열 아홉 한수. 소년은 그가 겪는 사건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세상과의 부조화를 넘어서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혀 보기도 하고, 도발해 보기도 하고 가슴앓이를 하기도 한다. 혼자 이겨내려 애쓰지만, 또 어떤 순간에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고 싶어하는 소년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가슴이 저릴 만큼 안쓰러운 감정을 전한다.

무엇보다 <피터팬의 공식>의 예고편을 빛나게 하는 것은, ‘고요하지만 파워풀한 비주얼(AFP:AGENCE FRANCE-PRESSE)’이라는 극찬을 받을 만큼 화제가 된 독특한 영상. 그리고 주인공 한수 역을 맡은 온주완의 섬세하면서도 도발적인 연기!

특히 예고편 엔딩 부분에서 세상을 향해 도발하는 듯한 심정으로 거칠게 달리다가 넘어져 ‘한번만 안아주면 안 되요?’라는 말을 건네는 애절한 장면은, 19세 성장통을 앓는 한수의 절박한 심정을 고조시키며, 우리가 이미 거쳤거나 거치고 있을 ‘성장통’에 대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가는 나이, 열 아홉 살 소년이 몸과 마음으로 겪는 성장통을 가슴 찡하게 그려낸 영화 <피터팬의 공식>. 오는 4월 13일, 우리에게도 있었던 열 아홉, 그 시간을 가슴 찡한 공감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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