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경험 있다 ” 26%, 욕설·놀림·왕따 가장 많아

서울--(뉴스와이어)--노벨과 개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지침서인 <학교폭력 우리 아이 지키기>의 출간을 앞두고 실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하고자 초등·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경험 여부와 종류, 그리고 대응’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노벨과 개미의 회원 온라인 학습 사이트인 에듀노벨 홈페이지 (www.edunobel.co.kr)를 통하여 실시된 본 설문조사는 2006년 2월 20일부터 2006년 3월 21일에 걸쳐 3개의 질문이 각각 10일씩 차례대로 실시되었으며 이에 총 661명이 참여하였다. 이 중 여학생 참여자수가 434명, 남학생 수가 227명으로 여학생의 참여가 남학생의 2배를 넘었다.

“학교폭력이나 왕따를 당한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없다’가 총 322명 중 239명으로 74%에 달했다. 그러나 ‘한 번’이 34명으로 11%, ‘세 번 이상’이 25명으로 8%, ‘기타’가 20명으로 6%, ‘두 번’이 4명으로 1%에 달해, 무려 26%(83명)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가 표준집단이 아닌 노벨과 개미 회원(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안정과 여유가 있는 편)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을 감안할 때, ‘학교폭력 경험이 있다’에 응답한 수치가 26%에 달한다는 사실로 보아,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외에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려다 같이 왕따를 당할 뻔 했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고 있을 때 지나가는 아저씨가 구해 준 적이 있다.”는 답변들도 있었다. 그리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나도 한 마디’를 통해 “학교폭력이나 왕따가 꼭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표현했다.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대상으로 실시한 “어떤 종류의 학교폭력을 당했나요?”라는 질문에는 ‘욕설, 놀림’이 총 179명 중 65명으로 37%에 달했다. 그 외에 ‘왕따’가 36명으로 20%, ‘돈을 빼앗김’이 20명으로 11%, ‘구타, 폭력’이 18명으로 10%에 달했다. 학교폭력 중에서도 ‘욕설, 놀림, 왕따’와 같은 인격적인 무시와 모욕이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욕설, 놀림, 왕따, 갈취, 폭력을 모두 당한 적이 있다.”는 학생도 있었다. 또 “우리 반은 1명씩 돌아가며 왕따를 시킨다.”는 답변도 있었다.

“학교폭력이나 왕따를 당한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겠나요?”라는 질문에는 ‘부모, 형제’가 총 160명 중 74명으로 46%에 달했다. 그리고 ‘선생님’이 38명으로 24%, ‘청소년단체나 경찰’이 24명으로 15%, ‘친구’가 17명으로 11%를 기록했다.

청소년단체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답변한 학생들이 제시한 이유 중에는 “가족과 친구까지 다칠지도 모르므로 경찰에 신고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부모나 형제에게 도움을 청하겠다.”고 답변한 한 학생은 “그래도 나를 가장 걱정해주는 가족에게 먼저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노벨과개미 개요
교육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 노벨과 개미는 노벨상을 수상하는 '글로벌 리더 교육'을 목표로 1992년 창립한 교육 전문 기업이다. 호기심 학습지<노벨과 개미>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유아,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에서 학원교재, 전집류, 단행본에 이르기까지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시각각 달라지는 21세기를 주도할 세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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