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새봄을 맞이해요”...육군 7군단, 사랑의 자원봉사활동

이천--(뉴스와이어)--최근 육군 7군단 장병들이 바쁜 군 복무 중에도 ‘사랑의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부대 인근지역의 독거노인과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랑으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부대 집중정신교육기간 중 실천하는 정신교육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장병 200여명은 24일 이천시 장호원읍 선읍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에게 내과 및 치과 진료와 함께 스포츠마사지, 이 · 미용, 길거리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직접 참여하는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부대는 교통편이 열악하고 간단한 진료가 가능한 의원조차 없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부대 내과, 치과 전문 군의관이 노인회관에 이동진료소를 개소하여 무료진료봉사에 나섰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을 찾지 못했던 마을 노인들은 병사들의 부축을 받아 이동진료소를 방문했다. 군의관들은 검진을 통해 간단한 약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한 노인들에게는 처방전을 지어주었으며, 재활운동방법과 민간요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또한 봉사활동 한달 전부터 스포츠마사지 자격증을 소지한 간부로부터 마사지 교육을 받은 장병 20여명은 노인회관에서 힘든 농사 일로 근육통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문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장병들의 스포츠마사지 봉사활동은 노인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부대 소속 이발사(군무원 남덕희. 53세)와 이발병들은 마을회관에서 이발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겨우내 자란 노인들의 머리를 정리함은 물론 머리 염색서비스도 제공해 노인들의 새봄맞이를 도왔다.

7군단장(중장 김근태, 육사 30기)은 “자원봉사활동은 장병들에게 있어 밝은 병영생활 조성을 위한 정서순화는 물론 효 사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참교육의 장”이라며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부대 임무수행과 함께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부대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부대는 이번 ‘사랑의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선읍리를 시작으로 부대 인근 2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락처

육군 7군단 공보장교 이대규 중위, 031-640-652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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