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의원, 비누를 팔기위해서는 씻어야 할 필요성을 먼저 알려야
박의원은 “좋은 비누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기업의 성공을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다. 비누를 많이 팔기 위해서는 먼저 소비자들에게 몸을 씻어야할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슘페터의 말을 인용하며 참여정부의 개혁정책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민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하고 체계적인 대국민설득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영선의원은 좌파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의 경우 민주당의 존케리 후보나 클린턴 전대통령도 좌파로 분류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좌파’와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용어의 정의가 미흡해 국민이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참여정부의 위원회가 많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2004년 9월에 발표된 OECD policy brief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OECD 국가가 정부조직개혁을 위해 위원회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고 영국의 경우 위원회의 개수가 131개에 이르며 네덜란드의 경우는 전체예산의 80%를 위원회예산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7%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히며 국민의정부의 위원회에 따른 정부개혁 성공사례가 외국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으나 국내에는 전혀 알려지고 있지 않아 세계적 추세인 위원회제도가 오히려 실패사례로 비추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영선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서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져야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운영위원회 위원들 중에서도 ‘신행정수도특별조치법’에 찬성표를 던진 다수의 의원이 있으나 헌재의 결정이후 과거를 잊고 입장을 달리하여 정부를 맹비난하고 있다면서 먼저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후 질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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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2일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