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송경태 관장, 한일장신대서 특강

완주--(뉴스와이어)--1급 시각장애인 송경태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관장이 모교에서 “실력을 바탕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갖추자”고 역설했다.

3월 28일(화)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관장은 ‘도전하는 삶과 보통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송관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은 실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 용기와 자신감에 가득차 긍정적·적극적이며 추진력이 있다”면서 “평소 제가 좋아하는 ‘불광불득(不狂不得)’이라는 말처럼 미쳐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송관장은 “좌절을 이기고 사랑을 실천하며 비이기주의적인 사람이 되어야 미래사회를 거뜬히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하고, “땀과 눈물, 피로써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을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재학생들에게 도전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송관장은 이번 특강에서 군복무중 수류탄사고로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은 것에 대한 좌절을 극복하고 사하라사막 횡단 등 일반인들도 하기 힘든 일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얘기해 학생들에게 감동은 물론 도전의식을 일깨우게 했다.

송경태 관장은 90년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고 2001년 한일장신대 기독교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북장애인신문 발행인,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관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송관장은 1급 시각장애인임에도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2004년 신지식인, 2005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5년 9월 사하라사막 횡단 마라톤을 완주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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