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우즈베키스탄에 3,000만 달러 경협차관 제공
이번 사업은 초·중등학교 컴퓨터 보급률이 18%(2005년 말 현재)에 불과한 우즈베키스탄의 IT 교육여건을 개선시키고, e-learning 등 우리나라의 교육정보화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IT 교육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뿐만 아니라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해 우리나라의 교육부문 IT기술을 수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차관은 카리모프대통령 방한 기간 중에 체결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EDCF 지원은 이번 차관을 포함하여 4건 10,700만 달러에 달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EDCF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경제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경협차관계약과는 별도로 한국산 자동차 부품 및 전자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은행(National Bank for Foreign Economic Activity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NBU)의 사이다흐마드 라히모프 은행장(Mr. Saidakhmad Rakhimov, Chairman)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보증 아래 1,000만 달러 규모의 1년 이내 단기수출신용 공여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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