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차기여성대통령 가능성 1순위로 박근혜 대표 뽑아
이어 79명(26%)이 강금실 전 장관을, 25명(8%)이 한명숙 국무총리 지명자를 선택했다. 그밖에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15명, 5%),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13명, 4%), 지은희 전 여성부장관(6명, 2%) 순이었다. 기타 의견은 26명(9%).
이에 대해 미디어캠퍼스의 한 관계자는 “박근혜 대표는 차기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기에,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대학생이 많은 것 같다. 반면 강금실 전 장관은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로 선회했다는 사실이 초대 여성대통령 후보 투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명숙 의원이 3위로 올라선 까닭은 최근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면서도 “박근혜, 강금실 양 강 구도를 깨기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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